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3.01.30 10:00
(사진제공=파이랩테크놀로지)
(사진제공=파이랩테크놀로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파이랩테크놀로지가 운영하는 멀티체인 미들웨어 플랫폼 바이프로스트는 30일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를 정식으로 가동했다.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는 파이랩테크놀로지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서브스트레이트 기술 기반의 EVM 호환 블록체인 메인넷이다. 평균 0.03달러 수준의 저렴한 수수료와 빠른 확정성을 자랑한다.

완전한 크로스체인을 구현해 디앱을 구축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상의 각 디앱은 노드 운영자를 구성하는 '릴레이어'를 통해 각기 다른 복수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자유롭게 가상자산이나 데이터 등을 주고 받을 수 있다.

자동 자산 회수 기능을 탑재한 수준 높은 '브릿지'도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의 특징 중 하나로, 트랜잭션을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자산이 손실되는 것을 방지한다. 밸리데이터가 상호 검증하는 오라클 서비스까지 자체 지원해 네트워크가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운영되도록하며 네트워크의 탈중앙화 안정성을 보장한다.

파이랩테크놀로지가 자체 개발한 멀티체인 디파이 서비스 '바이파이' 및 다중 디파이 활용 서비스 '체인러너'와 연계된다는 점 역시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의 장점이다. 박도현 파이랩테크놀로지 대표는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를 주축으로 바람직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블록체인의 진정한 대중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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