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3.01.30 17:40

인근 학교 간 돌봄 수요 공동 대응·새로운 돌봄 서비스 제공…학교 업무 경감

경북교육청 전경. (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전경.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공모한 ‘2023년 거점형 돌봄 모델 개발 특교 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금 42억원을 지원받는다고 30일 밝혔다.

거점형 돌봄 모델 개발 특교사업은 교육지원청 주도로 거점 돌봄 기관을 구축·운영해 지역 내 인근 학교 간 돌봄 수요 공동 대응 및 새로운 돌봄 서비스 모델을 확산하는 방안이다. 특히 운영 전반을 교육지원청에서 담당해 단위 학교 돌봄 관련 행정업무를 경감할 수 있다.

이번 공모 사업에서 1차 특별교부금 대상으로 선정된 경북교육청은 다양한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와 학생 성장 중심의 내실 있는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경북교육청은 지난 25일 남부미래교육관에서 10개 시 지역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과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늘봄학교’의 단계적 확산을 위한 거점형 돌봄센터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거점형 돌봄센터 운영으로 단위 학교 중심의 돌봄교실 운영의 부담이 줄어들고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돌봄 시간 연장 및 양질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해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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