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3.01.30 17:54

미래 먹거리 발굴 등 환동해발전 컨트롤타워 역할 강조…"올 하반기 이전 새청사 '지방시대' 전진기지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30일 환동해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첫 업무보고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30일 환동해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첫 업무보고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30일 환동해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첫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 동해안전략산업국은 '동해안시대 실현으로 대한민국 바다시대 주도'를 비전으로 지역기반 해양신산업 중점육성, 에너지 대전환 기반마련, 원전 혁신기술 생태계조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신규 및 역점추진 사업으로 해양 교육·문화 인프라 구축으로 찾아오는 동해안 조성, 해양 R&D 사업 발굴을 통한 신산업 육성 지원, 에너지 신산업 육성으로 에너지 대전환 시대준비, 혁신기술 기반 구축으로 원전 르네상스 실현 등 4대 분야 동해 바다문화 인프라 조성, 글로벌 원자력 혁신기술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 등 13개 과제를 보고했다.

해양수산국은 '경북의 미래 성장동력, 해양·수산·관광 경쟁력 강화'를 비전으로, 고소득 수산업 신성장 새어촌, 안전한 동해바다 고성장 항만물류, 여유로운 해양관광 활력충전 해양레저를 제시했다.

고부가가치 수산업 및 건강한 생태어장 구축, 청년이 돌아오는 어촌환경 조성 및 어촌활력증진, 안전한 독도 조성과 동해연안 가치 증진, 해양레저관광 경쟁력 강화, 선진 수산기술 보급과 수산자원 연구개발 등 5개 핵심전략과 스마트 수산식품 산업화, 해양레저관광 확대 등 10개 중점추진 시책에 대해 보고했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미래 먹거리 발굴 등 새로운 사업발굴에 힘써 청년이 다시 찾는 바다, 일자리와 활력이 넘치는 환동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달라"며 "특히 올 하반기 동부청사가 신청사로 이전하는 만큼 국정과제인 ‘지방시대’를 앞당기는데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현재 옛 용흥중학교를 임시청사로 사용 중인 경북도 동부청사는 올해 하반기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에 동해바다와 경북을 비추는 등대를 형상화해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 중인 신청사로 이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