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1.31 14:51
오산시청사 전경(사진제공=오산시)
오산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오산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는 아동학대 대응체계 내실화를 위해 지난 27일과 30일 정보연계 실무협의체 회의 및 공공연계 사례회의를 각각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보연계 실무협의체 회의에서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6개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아동학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공공연계 사례회의에서는 사례관리 보고 및 재학대 예방 보호체계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오산시 아동학대 신고접수가 2020년 대비 318%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총 43명 중 7명에 대한 학대 피해아동 즉각분리제도 조치를 취했다.

시는 또 위기아동을 위한 촘촘항 안전망 확보를 위해 e아동행복지원사업, 고위험 아동 합동점검 실시, 아동학대예방 협력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9개소), 일시보호조치, 아동 학습권 보장 등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민선8기 공약사업 보고회…5대 핵심공약 집중

오산시는 30일 이권재 오산시장 주재로 민선8기 공약사업의 실천계획 이행을 위한 ‘공약사업 실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권재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이라는 시정 구호 아래 소통·혁신·통합을 민선8기 오산시정의 핵심가치로 정했다.

이와 함께 시민이 풍요로운 혁신경제도시, 시민이 즐거운 복합문화도시, 시민이 행복한 복지건강도시, 시민이 편안한 행정수범도시 등 4대 시정방침을 바탕으로 총 80개 공약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세교3지구 재지정 추진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조기착공 추진 ▲대원동·신장동 분동 추진 및 남촌동 복합청사 건축 ▲도시철도(트램)조기 착공·오산역 KTX정차 및 GTX-C노선 연장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 등 5대 핵심공약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전 공직자 대상 '재난 안전교육' 실시

오산시는 30일부터 내삼미동에 소재한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오산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재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재난 안전교육은 코로나로부터 소중한 일상 회복 및 재난 안전관리 내실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2월부터 5월까지 1차 교육을 실시하고, 미이수자에 한해 9월부터 2차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올 하반기에도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 체험교육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소외계층 문화누리카드 발급 시행

오산시가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지원을 위한 '2023년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누리카드는 만6세 이상(201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으로 전국 문화예술·관광·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로 1인당 연간 11만원 지급된다.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모바일 앱, 전화 ARS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온·프라인 서점 ▲음원사이트·음반판매점 ▲영화관·OTT 서비스 ▲케이블TV ▲공연장·극단·문화센터 ▲미술관·박물관 ▲사진관 ▲체육용품·시설 ▲버스·철도·항공 ▲여행사·렌터카·관광명소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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