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2.01 14:43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일 학교 방역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실시한 ‘학교 방역 현황 인식 및 만족도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2월 27일부터 1월 6일까지 도내 초·중·고 학생 1만5347명, 교직원 1만5467명, 학부모 5만2674명, 총 8만348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학교 안전성 인식’에서는 학생 68.8%, 교직원 67.4%, 학부모 64.9%가 ‘학교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고 응답해 학교 방역 신뢰도가 다소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학교에서 받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교육’은 학생 74.7%, 교직원 89.4%, 학부모 86.9% 가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대응의 효과성 인식'에서 신속항원검사도구 무료 지원과 선제검사가 효과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학생 89.5%, 교직원 86.3%, 학부모 91.9%로 나타났다.

또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지원에 대해서는 학생 88.4%, 교직원 91.4%, 학부모 90.4%가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향후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사항으로 전환될 시 학생 55.3%, 교직원 49.1%, 학부모 65.4%는 ‘가급적이면 일상적으로 착용하겠다’고 응답했고, 학생 19.7%, 교직원 28.4%, 학부모 20.4%는 ‘수업 등 필요할 때만 착용하겠다’고 응답했다.

중앙투자심사, 5개 학교 신설 100% 승인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첫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에서 신설 의뢰  학교 5곳 모두를 승인받았다. 

도교육청은 1월 31일 열린 교육부의 ‘2023년 정기 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적정 3개교(오포고, 옥정1중, 운정5중)과 조건부 2개교(오산초, 역삼초중)의 신설을 승인 받았다.

교육부는 조건부 통과 2개 학교에 ▲통학 안전 대책 ▲이전 적지 활용계획 구체화 ▲학군 내 중학생 배치계획 수립 보고 후 추진할 것을 부대의견으로 제시했다.

이 중 역삼초중 통합운영학교는 2022년 1월 교육부 중투심 결과 ‘재검토’ 의견으로 학교 설립이 무산됐으나, 역북2지구와 역삼지구 3블럭 1954세대의 주택건설사업계획이 승인된 점과 초·중통합운영학교 설립 필요성이 부각되며 최종 승인을 받게 됐다.

도교육청은 과밀학급 해소‧학교 신설 적기 추진 종합대책을 마련해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중앙투자심사 제도 개선과 교부금 기준 개선을 교육부에 요구할 방침이다.

경기중앙교육도서관, 추천도서 연계 독서체험 프로그램 운영

경기중앙교육도서관은 2월부터 매달 ‘이달의 책이랑 꼼지락’ 독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에 방문하는 어린이가 다양한 독서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매달 어린이 추천 도서와 연계해 만들기, 그리기, 글쓰기 활동 등으로 진행한다.

2월에는 ‘우리 가족 연 만들기’라는 주제로 교육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체험재료를 받아 가족과 함께 연을 만드는 체험을 한다.

체험활동 참여 후 온·오프라인으로 참여 인증을 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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