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2.01 14:51
(사진제공=오산시)
(사진제공=오산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는 청년이 직접 참여해 실효성 높은 청년 정책을 발굴할 청년협의체 구성원을 내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협의체는 오산시 청년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정책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들을 진행하며, 50명 내외의 청년들이 자율적인 활동 계획에 따라 4~5개의 분과로 나뉘어 활동한다.

협의체는 지난해 각 분과의 특성에 맞게 청년과의 교류 프로그램, 청년 활동가 인터뷰, 청년 정책 발굴 및 홍보, 오산 청년뉴스레터 콘텐츠 기획 등을 진행했다.

협의체는 분기별 전체회의, 워크숍, 역량교육을 통해 활동에 대한 개념을 정립한 후 분과 활동을 시작하고, 연말에는 활동 결과 공유회를 통해 활동 사례 발표와 개선사항 등의 의견을 반영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위원 임기는 1년이다.

오산시에 거주하거나 오산시에서 활동하고자 하는 만 19~39세 청년이면 참여 가능하며 활동비, 우수 활동가 표창 등의 혜택이 있다.

청년협의체 참여 신청은 공고문의 신청서 서식을 작성해 3월 7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한편 오산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오산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세부 교육사업에 대한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박준석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장(원장) 등 업무 관련자 29명이 참석했다.

이권재 시장과 박준석 교육장은 ‘미래교육협력지구’의 전반적인 운영을 위해 각 주체가 가진 행정·재정적 기반과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는 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 내용은 ▲지역의 교육자원 발굴과 교육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지역교육생태계 구축 ▲혁신교육지구의 성과를 바탕으로 발전적 방안을 담아 미래교육협력지구로 도약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에 관한 행·재정적 지원 및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 등이다.

'미래교육협력지구'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경기도 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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