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3.02.03 09:55

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황교안·강신업 후보 등록…이준석계 천하람도 등록 예정

국민의힘이 밝힌 전당대회 일정표. (사진제공=국민의힘)
국민의힘이 밝힌 전당대회 일정표. (사진제공=국민의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이 3일 마감된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일부터 개시된 당 대표·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 후보자 등록을 이날 5시 마감한다.

당 대표에 도전하는 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 의원은 지난 2일 등록을 마쳤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와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을 지낸 강신업 변호사, 김준교 전 자유한국당 청년최고위원 후보도 전날 후보자 등록을 했다.

이날은 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후보자 등록을 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이 밝힌 전당대회 일정표. (사진제공=국민의힘)
국민의힘이 밝힌 전당대회 일정표. (사진제공=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자 등록 현황을 보면 현재까지 현역 의원으로는 박성중·이용·태영호·이만희·허은아 의원이 등록했고, 류여해 전 최고위원도 최고위원 후보로 등록했다. 원외 인사로는 김용태·김재원 전 의원과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 대표,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청년최고위원의 경우 지성호 의원과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이기인 경기도의회 의원, 이종배 서울시의원, 김영호 변호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당대회 선관위는 이날 접수를 마감하고 오는 5일 자격심사를 통해 예비경선(컷오프) 진출자를 가린다.

이후 책임당원 6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거쳐 10일 당대표 4인, 최고위원 8인, 청년 최고위원 4인의 본경선 최종 대진표를 확정한다.

본경선 진출자들은 오는 3월 8일 치러지는 본경선까지 전국 권역별 합동연설회 등을 거치며 본격 레이스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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