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3.02.03 16:39
(사진제공=영천시)
(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의 대표축제인 '보현산별빛축제'가 '2023년 경상북도 지정축제' 심사에서 5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이로써 700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청정자연이 선물하는 최고의 밤하늘과 보현산 일대의 천문과학 인프라를 활용해 '별의도시-영천'을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보현마을에서 시작한 별빛축제는 올해 20회를 맞이한다. 

영천 화북면에 위치한 보현산천문대는 국내 최대 규모 1.8m직경의 광학망원경을 갖추고 있는데 바로 이 망원경이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만원권 지폐 뒷면에 그려져 있다.

영천에는 별빛테마마을, 별빛 야영장 등 체류형 관광시설과 별테마 콘텐츠, 보현산댐 짚와이어, 모노레일, 보현산자연휴양림, 약초식물원, 출렁다리 등 보현산권역 관광벨트가 연계 운영되고 있다.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올해 지구와 닮은 듯 다른 별, 화성을 테마로 준비할 계획이다. 화성을 주제로 한 주제관을 설치하고 화성을 테마로 한 과학, 우주체험과 강연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보현산별빛축제가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다양한 체험의 장, 더 나아가 경북과 대한민국의 대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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