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02.05 16:29
이도운 대통령실 신임 대변인. (사진=윤석열TV 캡처)
이도운 대통령실 신임 대변인. (사진=윤석열TV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강인선 전 대변인이 지난해 9월 해외홍보비서관 겸 외신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긴 지 5개월 만에 대통령실 대변인이 공식 임명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대통령실 신임 대변인에 이도운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을 선임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오늘 대통령실 신임 대변인에 이도운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대변인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1990년 서울신문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워싱턴 특파원과 국제부장·정치부장·부국장을 지냈으며, 2017년 초에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대선 출마를 고심할 때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반 전 총장이 대선 출마를 포기한 후에는 문화일보에서 논설위원을 맡아 일했다.

이 신임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과의 만남에서 "대변인으로서 대통령의 뜻과 대통령실 홍보수석의 입장을 잘 대변하겠다"며 "언론인의 생각, 국민의 생각을 잘 듣고 대통령실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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