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2.06 15:06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새빛난방비' 지원·'새빛 안전지킴이' 출범식·'2023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마무리

(사진제공=수원시)
(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포트홀 사고 예방과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3월 말까지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을 운영한다.

도로 노면이 파여서 움푹 들어간 구멍을 의미하는 포트홀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한다. 주로 동절기와 해빙기에 아스팔트 포장면이 동결‧융해되면서 팽창‧수축이 반복되고, 그 틈으로 수분이 침투해 아스팔트의 결합이 약해져 구멍이 자주 발생해 인적 피해를 유발한다.

기동대응반은 각 동과 연계해 1일 1회 이상 도로를 순찰하며 포트홀을 보수하고 야간시간대와 공휴일에도 비상연락망 및 긴급보수반을 편성해 민원 발생 시 신속히 보수할 예정이다.

또 포트홀이 많이 생기는 구간의 경우 도로 파손 상태에 따른 포장방법을 적용해 오는 3~4월 중 도로 재포장도 실시할 계획이다.

◆2022년 수원시도서관 대출도서 1위 '아몬드'

지난해 수원시민이 수원시 17개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빌린 책은 소설 '아몬드'였다. 아몬드는 2021년에도 대출 순위 1위였다.

수원시도서관이 지난해 1~12월 17개 공공도서관의 도서 대출 횟수를 집계한 결과, 가장 많이 대출한 책은 아몬드(손원평 저)로 대출 횟수는 1020회였다. 아몬드는 2021년(454회)보다 대출 횟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 아몬드는 ‘감정표현 불능증’을 앓으며 ‘괴물’이라고 불린 한 소년의 성장기로, 현대사회의 소통을 이야기한 소설이다

2위는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1~3권(733회, 서삼독 저), 3위는 '파친코' 1~2권(623회, 이민진 저), 4위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 1~2권(615회, 이미예 저), 5위는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545회, 이꽃님 저)였다.

육아맘 대상 '맘 치유 회복 프로그램' 운영

수원시가 육아 중인 여성의 마음 건강을 돌봐주는 ‘맘 치유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시 여성문화공간- 休(휴)가 주관하는 ‘맘 치유 회복 프로그램’은 육아 중인 여성의 스트레스·우울감을 해소하고, 공감 역량을 키워주는 집단 상담이다. 오현숙 한신대학교 심리·아동학부 교수가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나와 타인의 정서에 대한 이해’(마음 공감), ‘갈등 해결과 긍정적인 의사소통방식 습득하기’(관계 공감), ‘대인 감수성, 집단역학 속 사회적 감수성 증진’(사회 공감) 등이다.

2월부터 12월까지 4개 구를 순회하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교푸른숲도서관(영통구, 2월 1일~3월 29일), 창룡도서관(팔달구, 5월 8일~6월 26일), 천천청소년문화의집(장안구, 8월 9일~9월 27일), 수원시 여성문화공간- 休(11월 1일~12월 20일)에서 매주 수요일(총 8회기)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수원시에 거주하며 육아 중인 여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수원시는 ‘2023년 경기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에 참여할 임산부 1710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와 수원시에서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나 현재 임신부에게 친환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등을 꾸러미 형태로 거주지까지 배송해 준다.

선정된 임산부는 11월 30일까지 공급업체 쇼핑몰에서 48만원(자부담 9만6000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구매할 수 있다. 1회당 3만원~10만원 이하로 월 4회(총 16회)까지 주문 가능하다.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지가 수원시면서 2022년 1월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현재 임신부이면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외국인도 수원시 거주가 분명하고, 지방세를 납부하고 있으면 가능하다.

신청은 온오프라인 모두 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는 에코이몰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오프라인으로는 거주하는 행정복지센터에 관련 서류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신청서식과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에 게시된 ‘2023년 경기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신청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는 총 1710명을 추첨으로 선정해 오는 3월 중순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새빛난방비' 지원

수원시는 모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2월 말 ‘새빛난방비’ 1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기초수급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2월 중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금 신청을 받고, 2월 말 대상자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정부의 ‘에너지 바우처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중에 노인(만 65세 이상), 영유아(만 6세 이하),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난치질환자,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정이 포함된 가구에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등을 구입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에너지바우처통합콜센터(1600-3190)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에너지바우처는 복지로 홈페이지나 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을 할 수 있고, 이사를 하면 다시 신청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가스요금 할인 대상은 중증장애인, 국가·독립 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가구가구 등이다. 삼천리도시가스에 전화(1544-3002)로 할인을 신청해야 한다. 전화 신청이 어려운 대상자는 고지서를 지참해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새빛 안전지킴이' 출범식 개최

수원시는 지난 3일 시청 대강당에서 ‘새빛 안전지킴이 출범식’을 열고, 새빛 안전지킴이 육성계획을 알렸다.

수원시는 시민·공직자를 대상으로 안전의식과 응급처치·심폐소생술(CPR)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새빛 안전지킴이를 양성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2월 말부터 새빛 안전지킴이로 활동할 시민을 모집·발굴하고, 3월부터 전문 강사가 수원시청, 협업기관, 구청, 동행정복지센터 등을 방문해 안전교육을 한다.

새빛 안전지킴이는 ▲위험 상황 상시 모니터링 ▲재난·재해 발생 시 신고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 처치(심폐 소생술) 등 역할을 하게 된다. 수원시는 2026년까지 수원시 인구의 5% 이상(6만2500명 이상)을 새빛 안전지킴이로 양성할 계획이다.

'2023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마무리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1월 13일부터 2월 3일까지 관내 농업인, 귀농·귀촌 희망자, 도시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2023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진행했다.

‘고추’ 과정으로 시작해 ‘포도’, ‘시설채소’, ‘생활개선’, ‘블루베리’, ‘화훼’, ‘벼농사’, ‘도시농업’ 등 8개 과정을 운영했다. 전문강사가 각 작물 재배 기술을 설명하고, 공익직불제 교육을 연계했다. 농정 현안 과제도 홍보했다.

2일 열린 벼농사 과정 교육에는 농업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식량과학원 강신구 연구사가 ‘정다미’ 벼 재배기술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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