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남정 기자
  • 입력 2023.02.06 17:30
주낙영(왼쪽 두 번째) 경주시장 등이 5일 양동마을 정월대보름 행사에 참석해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
주낙영(왼쪽 두 번째) 경주시장 등이 5일 양동마을 정월대보름 행사에 참석해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경주시가 지난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10곳에서 올 한해 시민들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됐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양동마을에서는 양동마을운영회 주관으로 줄다리기, 풍물놀이, 윷놀이, 지신밟기 등의 민속놀이가 개최됐다. 이어 오후에는 서천둔치에서 경주문화축제위위원회 주관으로 서천 달집태우기 행사를 가졌다. 

신년 휘호·축하 의식과 함께 무사 안녕과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달집점화로 이어져 타오르는 불꽃을 보며 저마다 소원을 빌고 새해 희망을 기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주민 화합과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인 정월대보름 행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무사 안녕과 만사형통하는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