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민서 기자
  • 입력 2023.02.07 13:49

총 17명 선발…"다양한 의견, 경영진에 전달할 것"

17명의 청년이사들이 DSME 청년이사회 4기 멤버로 임명됐다.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17명의 청년이사들이 DSME 청년이사회 4기 멤버로 임명됐다.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대우조선해양의 지속 성장의 밑거름이 될 인재경영의 결실인 'DSME 청년이사회' 4기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대우조선해양은 주니어 세대로 구성된 'DSME 청년이사회' 4기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9년 회사와 개인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구축하고 MZ세대의 변화와 혁신 의식을 회사경영에 접목하고자 청년이사회 제도를 시작했다. 

청년이사회는 향후 1년간 ▲인재경영·워크리디자인 등 전사 TFT 참여 ▲생산공정관리자 직무환경 개선 TFT 참여 ▲회사 정책·제도 검토 ▲CEO·경영진 정례 간담회 개최 ▲경영 회의 참석 ▲주니어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대우조선해양은 경남 거제와 서울사무소, 경기 시흥 R&D 캠퍼스에 직원들이 근무하는 특성에 맞춰 총 17명의 청년 이사를 선정했다. 근무 지역에 따라 생길 수 있는 더욱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기 위해 근무 지역별로 청년이사회를 구성한 것이다.

4기 청년이사회 멤버로 선정된 이준희 사원(회계결산부)은 "올해는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사명감을 갖고 MZ 세대의 의견을 경영진에 잘 전달하는 청년 이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4기에 접어든 청년이사회 운영을 통해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고, 인재 양성과 영속기업으로의 발전 토대를 굳건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