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3.02.07 16:35

고졸 취업 활성화 위한 대구·경북 주요 기업 단체와 교류·협력 강화 

경북교육청이 7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대구·경북 주요 기업 단체와 고졸 취업 활성화 및 지역 인재 양성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이 7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대구·경북 주요 기업 단체와 고졸 취업 활성화 및 지역 인재 양성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이 7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대구·경북 주요 기업 단체와 고졸 취업 활성화 및 지역 인재 양성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경북경영자총협회,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 경북 PRIDE 기업 CEO협회, 구미중소기업협의회,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 달성1차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 대구경북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 대구경북고용복지연구원, 하나HRD센터 대표와 직업계고 현장실습 및 채용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및 국가정책사업 공동 추진, 지역 산업 연계 우수 인재 양성 및 현장실습과 취업 지원, 지역 경제 발전과 동반 성장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협력, 산하 기관과의 유기적 연대를 통한 지역 인재 양성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직업계고 졸업생 취업률 통계조사에서 3년 연속 전국 최고의 취업률을 기록해 '취업 맛집'을 찾아 타 시도 학생들이 매년 1000명 가량 경북으로 몰려오고 있다. 지난해 교육부 주관 '직업교육 혁신지구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역 전략·특화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우수한 지역 일자리 발굴과 고졸 채용 확대를 위한 지역 기반의 직업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인구감소와 청년 인구 유출로 어려운 지역 사회에서 협약을 통해 배출되는 우수한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 전략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사회 발전을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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