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민서 기자
  • 입력 2023.02.13 08:40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사진제공=한화그룹)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사진제공=한화그룹)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화그룹이 튀르키예·시리아에 발생한 강진으로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70만달러(약 8억9000만원)를 지원한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현지에 전달돼 구호활동 지원 및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연초 신년사에서 “그늘이 더욱 깊어지는 시기인 만큼, 우리 사회의 온도를 높이기 위한 기업의 책임에도 적극적으로 임하자”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바 있다.

그룹 측은 "‘함께 멀리’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한화그룹은 국내외 재해 상황마다 사회의 온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 나서왔다"고 설명했다.

한화그룹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2018년 인도네시아 쓰나미, 2021년 콜롬비아 허리케인 등에 태양광 발전시스템 및 성금 등을 지원했다. 국내에서도 2017년 경북∙포항 지진, 2019년 강원 산불, 2020, 2022년 수해, 2022년 울진∙삼척∙강릉 산불 피해 당시 성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지난해 40억원을 비롯해 매년 연말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