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3.02.13 14:12
남자 사브르 대표님 시상식 모습. (사진=폴란드 펜싱협회 유튜브 캡처)
남자 사브르 대표님 시상식 모습. (사진=폴란드 펜싱협회 유튜브 캡처)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와 여자 에페 대표팀이 올해 첫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단체전에서 나란히 우승했다.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하한솔(성남시청), 도경동(대구광역시청), 박상원(대전광역시청)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님은 12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월드컵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준결승에서 미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남사 사브르는 세계랭킹 2위인 헝가리를 만나 45 대 37로 승리했다.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 송세라(부산광역시청), 이혜인(강원도청), 유단우(전남도청)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님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월드컵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에페 대표님은 준결승에서 에스토니아를 꺾고 결승에 올라 세계랭킹 2위 이탈리아를 상대로 34 대 27로 승리했다.

윤지수(서울특별시청), 전하영(서울특별시청), 전은혜(인천광역시 중구청), 최세빈(전남도청)으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단체전에 출전, 준결승에서 불가리아에 39 대 45로 패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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