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3.02.14 10:0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14일부터 3월 17일까지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 사업을 공고한다. 

총 3개의 대학원을 선정하여 대학당 연 30억원, 총 164억원 수준을 지원하게 된다. 사업을 통하여 향후 6년간 세계적인 수준의 인공지능반도체 설계 및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전문 고급인재 약 500여 명을 양성하는게 목표다.

과기정통부는 기업 참여형 프로젝트 등 교과목 구성, 이와 연계한 기업 인턴십, 팹리스 학생 창업 지원 등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 대학과 공동 연구·교육을 지원하여 세계적 역량을 갖춘 고급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공모에 참여하는 대학은 인공지능반도체 설계 및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역량 확보가 가능한 특화 교육과정을 구성해야 하며, 시스템 소프트웨어 관련 전문가 등 우수 연구진을 확보해야 한다. 올 가을학기부터 신입생 교육을 시작한다.

전영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데이터센터·자율주행·사물인터넷 등 인공지능의 전 산업 확산에 따라, 다양한 분야로 인공지능반도체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디지털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통해 미래 유망 분야 산업 생태계 조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국가 기술주권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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