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은지 기자
  • 입력 2023.02.14 11:15
아랍에미레이트의 'NEWEAST GENERAL TRADING JAFZA' 고위 임원진 등 일행이 한국을 방문해 곽재선(왼쪽에서 네 번째)  쌍용자동차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쌍용차)
아랍에미레이트의 'NEWEAST GENERAL TRADING JAFZA' 고위 임원진 등 일행이 한국을 방문해 곽재선(왼쪽에서 네 번째)  쌍용자동차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쌍용차)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쌍용자동차가 아랍에미레이트(이하 UAE)지역을 기반으로 중동지역 수출 확대에 대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

쌍용자동차는 UAE의 'NGT(Neweast General Trading Jafza)' 고위 임원진 일행이 한국을 방문해 평택공장 라인을 투어하고 곽재선 쌍용차 회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쌍용자동차를 방문한 NGT 임원진 일행은 '토레스'와 '코란도'가 생산되는 평택공장 조립1라인과 샤시라인을 둘러보고 토레스 등 쌍용차를 직접 시승하며 우수한 제품력과 상품경쟁력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NGT 임원진 일행은 곽재선 회장과의 간담회에서 수출전략과 제품 개발 계획·회사의 중장기 비전 등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쌍용자동차와 NGT는 지난 1월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 7000대를 시작으로 향후 1만대 수준까지 물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SNAM에 이어 이번 UAE 수출을 기반으로 중동지역으로 물량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해 6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한 만큼, 특히 올해는 토레스 글로벌 론칭 확대는 물론 신흥 시장 진출과 수출 지역 다변화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수출 증가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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