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3.02.15 14:57
경산시 관계자들이 경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세미나실에서 2023년도 가축방역심의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
경산시 관계자들이 경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세미나실에서 2023년도 가축방역심의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산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14일 경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세미나실에서 관계 부서, 축종별 축산 관련 단체, 축협, 수의사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를 통해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각종 가축질병 차단을 위한 방역 대책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축산 관련단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방역 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축종별 가축전염병 예방백신, 소독약품 심의 및 선정으로 투명성을 높여 농가 맞춤형 공급을 통해 동물방역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경산시는 거점소독시설 2개소(하양·자인) 및 금호강 주변 철새도래지 통제초소 2개소를 운영 중이다. 또한, 소독 차량 2대와 광역방제기 1대를 동원해 축산농가 소독을 강화하고, 가축방역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청정 경산을 유지하기 위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축산 업계의 현안에 대한 의견을 경청한 이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축 질병 유입 차단을 위해 축산농가에서도 예방접종, 소독실시 등 방역 수칙 이행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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