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2.16 12:02
이권재(오른쪽 다섯 번째) 오산시장이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한신대학교 관계자들과 코딩·AI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오산시)
이권재(오른쪽 다섯 번째) 오산시장이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한신대학교 관계자들과 코딩·AI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오산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와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한신대학교는 지난 15일 오산문화스포츠센터에서 코딩·AI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키우기 위한 코딩·AI 교육 강화에 협력키로 약속했다.

세 기관은 이를 위해 ‘오산 코딩‧AI 교육공동체’를 구성하고 교육공동체 출범에 앞서 운영 방안 협의를 위한 운영위원회와 협약기관 실무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오산시는 올해 상반기 중 코딩·AI센터를 개소하고 거점교 선정을 통한 ▲초중고 단계별 교육 과정 운영 ▲학생 및 학부모 대상 특강 진행 ▲코딩·AI 해커톤 개최 등 코딩·AI 인재 양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출자·출연기관장·시장 임기 일치 '조례 개정' 추진

오산시가 도 31개 시군 가운데 이천시, 안산시에 이어 세 번째로 출자·출연기관장과 시장의 임기를 일치시킨다.

시는 오산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장의 임기를 시장의 임기와 맞추도록 하는 ‘오산시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지난 15일 제274회 오산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개정 조례안은 시장이 임명하는 출자·출연기관장의 임기는 2년으로 연임 가능하되 시장의 임기가 만료되거나 궐위된 때에는 기관장의 남은 임기에도 불구하고 그 임기가 만료되는 것으로 본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해당 조례의 적용 대상은 오산문화재단과 오산교육재단 등 2개 기관이다.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기관장의 임기가 3년으로 보장되므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민안전보험' 확대 운영

오산시 ‘시민안전보험’ 혜택이 현재 8개 항목에서 20개 항목으로 확대된다.

시는 올 6월 보험 갱신 전 보험보장 범위를 다각적으로 검토해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나 재난으로 상해, 휴유 장해, 또는 사망한 시민들에 대한 보험 혜택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현재 오산시 시민안전보험 보장범위는 ▲폭발·화재·붕괴 상해후유장해·상해사망 ▲대중교통 및 전세버스 이용 중 상해후유장해·상해사망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개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치료비 등 8개 항목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된다.

시민안전보험은 오산시가 직접 보험사와 계약하고 보험료 전액을 부담하는 보험으로,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해주는 제도다.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된다.

사고 발생 시 관련 서류를 첨부해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 직접 청구하면 된다.

'2023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참여 공동체 모집

오산시는 ‘2023년 오산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참여할 지역주민 공동체를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관내 동일 행정동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영유하는 10인 이상의 주민 모임이면 신청 가능하다.

사업 유형은 공간조성과 공동체 활동 2가지로 예산 규모는 총 9000만원이다.

공간조성 유형은 주민이 스스로 확보한 공동체 활동공간에 시설개선이 필요한 주민 모임을 선정해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공동체 활동 유형은 1단계(씨앗기) 새내기 주민모임에 개소당 300만원, 2단계(성장기)는 공동체 활동 공모사업에 1회 참여한 경험이 있는 주민모임에 개소당 500만원, 3단계(열매기)는 공동체활동 공모사업에 2회 참여한 경험이 있는 주민 모임에 대해 개소당 1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시청 일자리정책과(성호대로 141)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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