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2.17 14:34

친환경차 보급 확대·화성시가족센터 터키 구호물품

화성시청사 전경(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청사 전경(사진제공=화성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가 '2023년 맞춤형 공장화재 저감대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총 사업비 2억1600만원을 들여 공장화재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공장 500개소 대상으로 전기 안전진단, 전기 안전설비지원, 부적합 전기설비 개선 교육 등 화재예방 교육 등을 지원한다. 2월~3월 사이에 모집홍보를 실시하고 4월부터 10월까지 선정된 사업자에 대해 전기안전 진단 및 설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저출생 고령화 대응 총력

화성시가 출산지원금 및 효도수당을 확대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화성시 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 및 '화성시 3대 가정 효도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의 개정을 통해 지원금과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 중의 하나로 기존 셋째 아동 출생 시부터 지원하던 출산지원금을 2023년 1월 1일 출생 아동부터 첫째 100만원, 둘째·셋째 200만원, 넷째 이상 300만원을 지원한다. 모든 출생 아동에게 '첫만남 이용권 바우처(200만원)'을 지원한다. 급격한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부양 문제를 해결하고 효행 장려 및 건전한 가족문화 정착을 위해 '3대 가정 효도수당'을 기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총 954가구로 예산은 3억816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풍수해보험 무료 가입

화성시가 '풍수해 보험'홍보에 나섰다.

보험료의 57%를 정부가 지원하며, 지자체가 13%, 자부담이 30%로 부담 없이 재난을 대비할 수 있다. 화성시는 시민들의 안전망 확보를 위해 자부담 비용의 40~70%까지 추가로 지원해 준다. 보험 가입대상은 소상공인 사업장, 온실, 주택으로 소유자뿐만 아니라 세입자도 신청 가능하다. 풍수해 보험을 운영하는 보험사는 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총 7개 사다.

친환경차 보급 확대

화성시가 2023년 친환경 전기·수소차 민간보급사업의 추진을 위해 총 4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화성시는 올해 전기승용차 1782대, 전기택시 220대, 전기화물차 376대, 전기버스 40대, 수소승용차 406대 등 총 2824대를 지원한다. 주행거리가 길어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큰 상용차 부분의 친환경차 전환 확대를 위해 전기택시 및 전기화물차에 대하여 시비로 추가 보조금 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소자동차 보조금은 지난해보다 500만원이 줄어든 3500만원으로 조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화성시가족센터, 터키 구호물품 전달

화성시가족센터와 화성형아이키움터 10개소가 지진으로 이재민이 발생한 터키에 구호물품을 보냈다.

화성시가족센터 직원들은 지난 15일 아이키움터 이용객들과 시민 총 650여 가족이 모아온 옷가지와 신발, 텐트 등 총 740박스, 6톤 분량의 물품들을 인천 물류센터로 옮겼다. 해당 물품들은 지진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터키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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