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2.21 14:55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안부는 정부혁신의 자치단체 실행력 확보를 통한 주민체감형 혁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혁신평가단 및 국민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61개 우수등급 기관을 선정했다.
안양시는 지난 2017년 이후 연속으로 우수 등급에 올랐으며, 전국 75개 기초 시 가운데 2위에 올랐다.
평가항목은 ▲기관 자율혁신 ▲참여와 협력 ▲주민 맞춤형 행정 ▲일하는 방식 혁신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다.
시는 기관장의 혁신리더십, 주민참여 활성화,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데이터 기반의 지방행정 혁신 등 지표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온라인 국민참여 플랫폼 운영(안양행복1번가, 안녕안양 등)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신청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을 통한 공공서비스 접근성 향상 ▲IoT 도시데이터 활용 미세먼지 저감 정책 ▲5개시와 갈등 해소 및 안양천 수질관리 상호협약 등 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등급을 받은 지방자치단체에는 정부 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 평가를 받은 광역자치단체는 대전, 인천, 전북, 충남 4곳으로 나타났다.
기초지자체 중에서 시 단위 '우수기관'은 안양시를 비롯해 수원시, 평택시, 시흥시, 의왕시, 하남시, 파주시, 화성시, 양주시, 제천시, 천안시, 공주시, 아산시, 서산시, 여수시, 영천시, 통영시, 김해시, 거제시 등 19개시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