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2.22 12:03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위원들이 소관부서로부터 2023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의회)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위원들이 소관부서로부터 2023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의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와 복지안전위원회가 지난 21일 2023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및 2022년 행정사무감사 시정·요구사항을 청취했다.

문화체육교육위원회는 소관부서인 공항협력국, 화성사업소 및 도서관사업소의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청취했다.

이찬용 의원(국민의힘, 권선2·곡선동)은 경기국제공항 건설 추진과 관련해 "화성 시민 주관 시민협의회뿐 아니라 화성시 집행부, 화성시의회 등 여러 방면으로 대화의 채널을 넓혀서 사업을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박영태 의원(더불어민주당, 행궁·지·우만1·2·인계동)은 팔달문 성곽잇기 사업을 언급하며 "매입한 건물들이 장기간 비어있어 지저분하고 미관에 좋지 않다”며 “건물들이 흉물이 되지 않게 계획을 세워 정리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조문경 위원장(국민의힘, 정자1·2·3동)은 관내 도서관 사업과 관련해 "지역의 특색있는 이름을 주민 공모나 투표 등으로 지어 개관 전 홍보단계부터 그 이름으로 홍보할 수 있게 해달라"며 "지역 의원들과 함께 도서관에 대한 내용을 파악하고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복지안전위원회도 같은날 복지여성국 소관 7개 부서의 2023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전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추진계획에 대한 점검을 이어갔다.

사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매탄1·2·3·4동)은 "공공노인요양기관이 공공어린이집에 비해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공공이 운영하는 요양시설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하며 장기적인 검토를 요구했다.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금곡·호매실동)도 "최근 10여 년간 어린이집을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추세로 변화함에 따라 보육서비스의 질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며 "노인 요양시설도 공공으로 운영하게 된다면 노인복지 서비스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 기대한다"며 공공 요양시설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영모 위원장(국민의힘, 영화·조원1·연무동)은 "시민 누구나 삶의 기본 조건인 복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늘 시민의 입장에서 고민하며 최선의 정책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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