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2.24 15:45

노인요양시설 관리자 대상 감염병 예방교육·어린이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 '아트리션' 참여 어린이집·유치원 모집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통합돌봄 사업의 새로운 이름을 찾고자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통합돌봄 사업 브랜드명’과 ‘통합돌봄 수행 제공자명’ 2개를 공모하며 수원시민 누구나 오는 3월 6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수원만민광장 ‘공모·신청’ 게시판에서 참여하거나 수원시청 복지협력과 복지협력팀에 방문해 응모작을 제출해야 한다.

기억과 발음이 쉽고, 간결하고 창의적이며, 친근하고 호감 가는 이미지의 이름을 응모하면 된다. 글자 수 제한은 없다.

1차로 내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2차로 3월 20일(예정) ‘수원형 통합돌봄 500인 원탁토론회’에서 시민들의 투표로 우수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작 각 1명(총 2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0만원, 우수작 각 1명(총 2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5만원을 수여한다.

‘수원형 통합돌봄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핵가족화와 1인 가구 증가 등 가족기능 약화로 인해 발생하는 돌봄 틈새를 메우기 위해 돌봄서비스를 개발·제공하는 사업이다.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추진계획' 심의·의결

수원시와 수원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지난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상반기 정기회의를 열고,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추진계획(2023~2027년)’을 심의·의결했다.

수원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2018년 수립한 지속가능발전 추진계획(2019~2022) 사업 종료에 따라 올해부터 5년간 추진할 새로운 계획을 수립했다.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추진계획(2023~2027년)에는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수원시가 추진할 과제가 담겨 있다.

위원회는 지난해 12월부터 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존 109개 과제를 전면 재검토한 후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추진 부서 등의 의견을 수렴해 92개 과제(47개 부서)로 개편했다.

2018년 10월 출범한 수원시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지속가능발전 민간 실천 기구인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매년 평가지표와 이행과제를 바탕으로 시의 지속가능성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전쟁 기억의 파편' 전시회 개최

수원에서 있었던 한국 전쟁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수원 구 부국원에서 열린다.

수원시는 휴전 70주년과 수원시정연구원의 수원학 구술총서 '한국전쟁 그 기억의 파편을 모으다' 발간을 기념해 6월 30일까지 전시회 ‘한국전쟁 기억의 파편’을 개최한다.

전시는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수원과 수원 비행장을 중심으로 긴박했던 전쟁 과정을 재구성한 영상이 상영된다. 또 전쟁 피해자와 당시 수원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전시된다. 2부에서는 수원 사람들의 전쟁 기억을 영상·음성·사진으로 볼 수 있다.

화요일~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입장 마감 오후 5시 30분)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공휴일은 휴관하며 수원 구 부국원의 주소는 팔달구 향교로 130이다.

수원은 한국전쟁 동안 북한·중공군과 남한·유엔군이 4차례나 번갈아 가며 점령과 탈환을 한 격전지다.

수원시-아주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 추진 협약

수원시와 아주대학교는 23일 아주대 율곡관에서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 협력방안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최기주 아주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은 대학 캠퍼스 내 유휴공간을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해 기업 공간, 주거, 문화·복지시설을 복합 조성하고, 다양한 정부 프로그램을 종합 지원해 혁신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다.

수원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아주대는 산·학·연 협력으로 캠퍼스 혁신파크 내 기업과 연구소의 입주, 고용 창출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캠퍼스 혁신파크가 조성되면 청년층이 지역에 정착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은 대학의 인재와 물적 자원을 활용할 수 있고, 대학은 학생의 취·창업률 상승, 산학협력 활동 촉진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민선 8기 수원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해 11월 관내 대학 총장과 간담회를 열고, 대학 유휴부지를 활용한 기업 유치 등 관·학 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규제로 묶인 대학 내 유휴부지를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규제 완화로 기업이나 정부 사업을 유치할 자리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노인요양시설 관리자 대상 감염병 예방교육

수원시는 지난 23일 장안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노인요양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2023년 노인요양시설 감염병 예방교육’을 열었다.

수원시보건소는 집단감염 취약 시설인 노인요양시설의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날 교육을 마련했다. 노인요양시설 81개소 관리자가 참석한 교육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감염관리실 양승혜 팀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양 팀장은 ▲실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감염병 표준주의 ▲시설·환경 관리, 물품 관리 방법 ▲요양 업무 수행에 따른 실천 요령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등을 교육했다.

어린이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 '아트리션' 참여 어린이집·유치원 모집

수원시는 2023 편식 개선 프로그램 ‘아트리션’에 참여할 만 2~5세 이하 재원 시설(어린이집·유치원 등)을 2월 28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아트리션은 Art(예술)와 Nutrition(영양)의 합성어로 영양교육에 예술을 접목한 어린이 식습관 개선 교육 프로그램이다. 만 2세가 참여하는 ‘알쏭달쏭 아트리션’과 만 3~5세를 대상으로 하는 ‘신나는 아트리션’이 있다.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설은 20명 이하 반별로 신청해야 한다. ‘아트리션 진행 안내문’에 있는 QR코드에 접속해 네이버 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별로 30개소가 참여할 수 있다.

아트리션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어린급식관리지원센터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