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3.02.24 16:52
국악방송 문화시대 진행을 맡고 있는 한석준. (사진제공=국악방송)
국악방송 문화시대 진행을 맡고 있는 한석준. (사진제공=국악방송)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한석준이 지난 1월부터 ‘국악방송’ 문화시대 진행을 맡으며 라디오 DJ로 변신했다.

그간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진행을 맡으며 노련한 경력으로 토크쇼 진행 섭외 1순위였던 그가 지금은 라디오방송 2개월 차의 새내기 DJ로서 매일 오전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한석준은 “라디오 진행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다. 날마다 새로운 만남으로 설렌다”면서 “음악을 듣는 시간보다 초대 손님과 이야기하는 시간이 더 많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상 인터뷰 프로그램이다. 초대 손님의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다”며 문화시대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소설가, 번역가, 역사학자, 고고학자, 우주과학자, 여행작가, 음악가, 등 평소에 만날 기회가 없는 다양한 전문가분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한 시간이 다 지나버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야기의 재미에 푹 빠져서 정신없이 대화를 나누면 듣는 사람도 즐거울 거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이게 나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석준의 문화시대는 매일 오전 11시 FM 라디오 99.1MHz를 통해 들을 수 있다. 팟빵에서도 로그인 없이 누구나 무료로 다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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