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02.27 17:19

경기도 유일…모든 평가영역 최고등급 달성

경기도 안양시 율목종합복지관이 생명존중문화 확산 걷기 캠페인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안양시)
경기도 안양시 율목종합복지관이 생명존중문화 확산 걷기 캠페인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4곳(만안, 부흥, 비산, 율목) 전체가 ‘2022년 경기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최고등급 ‘A’를 달성했다. 

같은 시군의 종합사회복지관 전체가 모두 최고등급을 달성한 것은 경기도에서 안양시가 유일하다.

27일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경기도에 위임해 사회복지시설의 전문성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경기도내 모든 시군의 사회복지시설을 3년마다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9~2021년까지의 사회복지시설 운영 평가로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시설 운영 전반 등 6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안양시 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특성과 주민 욕구를 정확하게 파악해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사회복지관 대표 3대 기능(사례관리기능·서비스제공기능·지역조직화기능)을 실현해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만안종합사회복지관의 지역사회돌봄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시니어 집(家)쿡(cook) 셰프사업, 부흥종합사회복지관의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키오스크·스마트폰 교육사업, 비산종합사회복지관의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인 해피투게더·수프르지 사업,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의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아동․어르신 대상 프로그램 및 걷기캠페인 등이 대표사례이다.

또 안정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직원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가족의 날 특별휴가, 생일 포상휴가 등 직원 복지 향상에 힘써 근속률을 개선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복지에 힘써준 직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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