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2.28 13:25
정명근(앞줄 오른쪽 네 번째) 화성시장이 '온 마음talk' 행사를 마치고 기업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정명근(앞줄 오른쪽 네 번째) 화성시장이 '온 마음talk' 행사를 마치고 기업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27일 찾아가는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기업인과의 ‘온(溫)마음 토크’를 진행했다.

정남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정명근 화성시장이 기업인들을 만나 직접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기업인들은 이날 행사에서 예년보다 더 심각해진 경제상황을 호소하고 시 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 등을 제시했다.

화성시는 기업규제, 기업활동 저해요인을 발굴하는 간담회를 매월 정례화하고,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산업 분야별 자문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거비 지원 장학금 신설

화성시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면서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인재육성 장학금을 전면 개편했다.

가장 큰 변화는 대학생 장학금이다. 기존에 등록금성으로 지급되던 꿈드림, 우수, 진학 장학금을 ‘꿈드림 장학금’으로 통합하고 생활비 명목으로 지급해 한국장학재단 등 타 기관 장학금을 받더라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주거비지원 장학금’을 신설해 서울 동작구와 도봉구에 있는 화성시 장학관을 이용할 수 없는 비수도권 대학교 재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주거비지원 장학금은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지역 소재 대학교 진학 대학생 총 100명에게 연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되며 청소년 장학금은 기존 특기장학금과 별도로 더드림 장학금이 신설됐다.

시는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등 사회배려계층 청소년 총 300명에게도 최대 7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생 대상 꿈드림 장학금은 3월 10일부터 31일까지, 주거비 지원 장학금은 5월, 청소년 장학금은 9월 중에 모집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옥외간판 교체에 최대 200만원 지원

화성시가 소상공인 옥외간판 교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지역 옥외 광고사업자의 판로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관내 소상공인으로 벽면 이용 판류형 간판을 입체형 간판으로 교체하는 비용을 지원한다.

업체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며, 지원금을 초과한 비용과 부가가치세는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선착순이며, 약 50개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화성시청 도시디자인과 도시미관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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