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2.28 13:33
김세용 사장이 '혁신·비전 보고회'에서 새로운 비전의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GH)
김세용 사장이 '혁신·비전 보고회'에서 새로운 비전의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GH)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27일 새 비전 '기회 파트너 GH'를 선포하고, 혁신·비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김세용 사장이 새로운 비전의 GH 경영전략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혁신·비전 보고회는 기회를 반영해 도민과 함께 더 많은·고른·나은 주거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GH는 전략과제 달성을 위한 혁신안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 1월 외부전문가 5명(단장 포함)과 내부위원 17명으로 구성된 '경영혁신추진단(TFT)'을 출범시켰다.

경영혁신추진단은 지난 6주간 회의를 통해 사업혁신, 경영전략, 인권청렴, 조직인사 등 4개 부문에서 경영전반에 대한 혁신전략을 도출해 제시했다.

사업혁신 부문은 '경기도형 스타트업밸리 혁신성장 및 경제발전 선도'를 목표로, 이를 위해 스타트업 밸리·플래닛, 베이비부머/MZ 주거복합모델개발 등을 혁신전략으로 제시했다.

경영전략 부문에서는 '혁신전략 기반 ‘백년기업 GH’ 도약'을 목표로 거버넌스 혁신(기회수도주주단 출범), 기업가치 제고(4차 산업기술 전면 도입), 지속가능경영(사업영역다각화) 등을 혁신전략으로 내세웠다.

인권청렴 부문에서는 '인권존중·청렴혁신 경영으로 공정과 신뢰의 GH'를 목표로 인권센터 설치, 인사제도 개선, 최신 스마트안전기술 도입 등을 혁신전략으로 삼았다.

조직인사 부문에서는 '성과지향의 인사·조직운영 혁신'을 목표로 역량평가센터 운영을 통한 관리자 역량강화, 실무자급 동기부여를 위한 셀프세일즈(자기추천식 발표형) 승진제도 도입 등을 혁신전략으로 제시했다.

김세용 사장은 "GH의 새로운 비전과 4대 경영혁신전략을 소개함으로써 변화된 경기도 속 새로운 GH의 도전을 도민에게 알리고자 한다"며 "앞으로 미래에 대한 비전을 확고히 하고 4대 경영혁신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기도 민선8기 기회 파트너로서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