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03.03 15:47
최대호 안양시장(가운데)이 2일 안양문화예술재단 직원과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가운데) 안양시장과 안양문화예술재단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의 대표축제인 우선멈'춤'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안양시는 2022년 안양시민축제 우선멈춤이 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예술·전통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해 2020, 2021년에 이어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발표했다. 

시는 지난 2일 안양시청 3층 접견실에서 우선멈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수상 전수식을 가졌다.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축제·문화예술·관광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축제의 기획 및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우선멈춤은 연령,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춤을 주제로 한 예술문화 축제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22년 우선멈춤은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리며 코로나19 여파로 지친 시민에게 기쁨과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제1회 크라운 컴페티션 K-POP 퍼포먼스대회'를 개최해 전국의 댄서들을 안양으로 모으는 등 춤의 콘텐츠를 부각시킨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우선멈춤은 지난달 27일 '2023 경기관광축제'에도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우수 축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올해 개최되는 경기도 내 35개 축제를 평가해 관광 상품성이 크고 경쟁력 있는 23개 축제를 '경기관광축제'로 선정했다. 선정된 축제에는 평가순위에 따라 5000만원에서 1억원까지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안양시는 5000만원의 보조금을 확보해 축제 프로그램 운영비 및 홍보비로 보조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올해의 경우 시 승격 50주년의 의미를 더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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