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03.06 18:16
안양시청 전경(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청 전경(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는 '청년 학자금 대출 연체자 신용회복 지원사업(신용회복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지원 대상자를 접수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신용회복 지원사업은 학자금 대출 상환을 6개월 이상 연체해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청년에게 분할상환 약정의 초입금(총 채무금액의 10%)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신용유의자로 등록돼 사회 활동에 제한을 받고 있는 청년들에게 신용회복을 통한 사회 진입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지원대상은 2월23일 기준 관내 1년 이상 거주한 만 19~39세 청년으로 한국장학재단이 신용유의자로 등록한 자다. 단 2017년 이후 시를 비롯한 타 기관에서 유사한 신용회복 지원을 받은 사람은 제외한다.

지원 신청은 이메일 또는 안양시청 청년정책관에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10월 말까지다. 신청자가 많으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자는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약정을 체결해야하며, 시는 한국장학재단에 초입금을 지급하고 한국장학재단은 대상자의 신용유의자 등록을 해제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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