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3.08 16:53
김성제(오른쪽) 시장이 임태희(가운데) 경기도교육감, 이은광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의왕시) 
김성제(오른쪽) 시장이 임태희(가운데) 경기도교육감, 이은광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의왕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의왕시는 8일 의왕시청 중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세부 교육사업에 대한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제 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이은광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김영기, 김옥순 도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는 자율․균형․미래를 지향하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해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의왕시장과 경기도교육감이 협력해 학생의 조화로운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을 말한다.

협약서에는 ▲지역의 교육자원 발굴과 교육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지역교육생태계 구축 ▲혁신교육지구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미래교육협력지구로의 도약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에 관한 행·재정적 지원 및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를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협약기간은 협약일로부터 2026년 2월까지다. 협약에 따른 부속합의를 통해 의왕시는 올해 총사업비 40억9600만원(교육청 예산 10억1200만원 포함)을 투입해 창의적 학교교육과정 및 독서교육 지원 등 21개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치매환자 가족교실 '헤아림' 운영

의왕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의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을 위해 가족교실 ‘헤아림’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헤아림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환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돌봄 역량을 향상시켜 심리적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도움을 주는 가족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가족 15명을 대상으로 이달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4회 운영된다.

의왕시육아종합지원센터, 관내 26개 레지오 어린이집 선정

의왕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갈미, 고천행복, 꿈초롱 등 관내 26개 어린이집을 레지오 어린이집으로 선정하고 교육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레지오 어린이집은 2013년 3개소 4학급을 시작으로 2022년 23개소 84학급으로 운영됐으며 올해 26개소 98학급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레지오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레지오 접근법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사 교육을 수강할 수 있으며 유관기관 견학과 기자재 대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원장과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학습공동체에 정기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원장의 장학 능력을 제고하고 교사들의 놀이 협의를 통한 어린이집 간 상호교류의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불법주정차 무인단속 CCTV 신규 운영

의왕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단속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무인단속 CCTV를 7곳에 추가 설치하고 불법주정차 단속에 나선다.

설치 구역은 백운초, 왕곡초, 덕성초 어린이 보호구역 등 3곳과 의왕군포로, 봇들1로, 양지편2로, 내손동우체국 등 4곳으로,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정체 및 민원다발지역 위주로 선정해 지난 2일부터 단속에 들어갔다.

이번 추가설치로 의왕시 내 총 60대의 불법주정차 무인단속 CCTV가 설치됐다.

한편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과태료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반구역의 3배인 12만원(승용자동차 기준), 승합자동차의 경우 13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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