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3.03.09 10:14
BTS 슈가가 생일을 맞아 세이브더칠드런에 1억원을 기부했다. (사진=슈가 인스타그램 캡처)
BTS 슈가가 생일을 맞아 세이브더칠드런에 1억원을 기부했다. (사진=슈가 인스타그램 캡처)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인 슈가(본명 민윤기)가 기록적인 강진으로 큰 피해를 본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긴급구호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슈가는 “이번 지진으로 너무도 많은 아이들과 가족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며 “지진 피해를 입은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3월 9일이 생일인 슈가는 매해 생일마다 기부금을 쾌척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강원과 경북 동해안의 산불 피해 복구, 소아암 환아, 코로나19 피해 주민 등을 위해 기부해왔다.

이번 튀르키예·시리아 긴급구호를 위한 기부금은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현지에 필요한 동계 담요와 매트리스, 학용품 등 아동 구호 물품 구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규모 7.8의 대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같은 달 20일과 27일 강도 6.3과 5.6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계속된 여진으로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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