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3.10 14:46
강화군청 전경(사진제공=강화군)
강화군청 전경(사진제공=강화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강화군은 지난 8일 군청 진달래홀에서 제2차 실무 T/F 워크숍을 열고 '2035 강화군 장기종합발전계획'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7개 분야 공무원 및 용역업체 관계자 등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워크숍은 강화군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검토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2035 강화군 장기종합발전계획'에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 ▲인천시도시기본계획 ▲인천 해양친수 도시조성 기본계획 등을 연계해 중장기 정책과제를 담아낼 방안이다.

군은 '삶이 행복해지는 PLUS UP 강화'를 비전으로 ▲균형발전 강화 ▲일자리창출 강화 ▲소통과화합 강화 등 3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6월 완성될 장기종합발전 세부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군은 장기종합발전계획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문화관광, 산업경제, 농림축수산업 등 각 분야의 핵심사업 팀장들로 구성된 실무T/F팀을 구성했다.

실무T/F팀은 지역 현안에 대한 전문성과 세부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여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을 갖춘 실행 계획을 도출할 방침이다.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 본격 추진

강화군지적재조사사업 본격 추진에 나섰다. 올해 지적재조사지구는 고천2지구(고천1리 일원) 690필지, 88만8432.5㎡와 오상1지구(오상3리 일원) 699필지, 70만9251.2㎡가 대상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와 군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2013년부터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사업의 조기완료를 목표로 2022년 11월 실시계획수립과 주민설명회, 토지소유자 동의 등 신속한 행정절차 추진으로 지난 2월 28일 지적재조사 지구로 지정고시돼 이달 지적재조사 측량에 착수했다.

실외 사육견 중성화수술비 90% 지원

강화군은 무분별한 들개 번식을 방지하기 위한 ‘실외 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실외 사육견의 관리 미흡으로 인한 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와 유기견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은 마당 등 실외에 묶어 놓거나, 울타리 안에 풀어놓고 기르는 5개월령 이상의 개다.

사업 희망자는 오는 22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고 주인이 사육견을 데리고 지정된 동물병원을 방문해 중성화 수술을 받으면 된다.

올해 사업량은 250두로 신청자가 많을 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시 반드시 사육견에 식별 가능한 내장형 칩을 삽입하고 동물 등록을 실시해야한다. 중성화 수술과 동물 등록 비용의 10%만 납부하면 된다.

2023 창업·창직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강화군 창업일자리센터는 오는 12일까지 (예비)창업자 및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2023 창업·창직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1차 과정은 3월 14일부터 3월 20일까지 정부 및 지자체의 창업지원사업에 응모하기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법 및 코칭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2차과정은 3월 29일부터 5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창업 및 경영 역량강화 교육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와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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