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3.13 15:04
조심태 시복본(사진제공=수원시)
조심태 시복본(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화성 축성의 주역이자 수원부유수를 지낸 조심태(1740~1799)의 조선시대 초상화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김세영 수원화성박물관 학예연구사는 5월 개막 예정인 '수원유수부 승격 230주년 기념 전시' 관련 자료 조사 과정에서 조심태의 조선시대 초상화 2점을 최초로 발견했다. 정조 시대 무신인 조심태는 정조가 총애하던 신하 중 한 명이다. 조심태 초상화는 삼성 일가가 2021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의 수집품 2만3300여 점 속에 있었다. 김세영 학예연구사는 '수원유수부 승격 230주년 기념 전시'에 선보일 자료를 검색하던 중 3월 초 조심태의 초상화 2점을 발견했다. 여러 인물의 초상화와 섞어 편집한 2개의 초상화첩에 1점씩 들어있어 발견이 쉽지 않았다.

권선구 15일 '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 개최

수원시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수원시청 본관 로비에서 '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 행사를 연다.

농협파트너스 본사, 에스비티엘 첨단소재 본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유한회사, 성화투어, 세이프원 본사, 가람감정평가법인 경기지사 등 6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 면접을 거쳐 16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전문컨설턴트의 취업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등을 운영하며 구직자들을 지원한다. 참여기업, 모집 분야 등은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희망일터'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구직자는 행사 참가 예약도 할 수 있다.

수원시, '아동 건강검진' 협약 체결

수원시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가 수원시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지난 10일 장안구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에서 '2023년 드림스타트 아동 건강검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5월부터 12월까지 저신장‧저체중‧비만‧아토피·알레르기 등 건강 이상이 우려되는 드림스타트 초등학교 고학년 65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경기도지부가 검진 비용의 40%(1인당 10만원 상당)를 후원하고, 60%는 수원시가 부담한다.

건강취약계층 석면 제거 지원

수원시가 13일부터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 석면 해체·제거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석면 해체·제거 지원사업'은 어린이집, 경로당 등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의 석면 해체·제거 비용을 시설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라 건축물 석면 조사를 마친 어린이집·경로당 등이다. 다른 법령이나 조례에 따라 이미 석면 해체·제거 비용의 일부·전부를 지원받은 시설은 제외된다. 시설 소유주는 수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석면해체·지원사업'을 검색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석면 조사 결과보고서, 사업자등록증 또는 법인등록증 사본을 첨부해 수원시 환경정책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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