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3.13 15:11
에버랜드 상상 속 요정마을 페어리 타운(사진제공=에버랜드)
에버랜드 상상 속 요정마을 페어리 타운(사진제공=에버랜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에버랜드가 '페어리 타운'을 오는 17일부터 오픈한다.

에버랜드가 약 1만㎡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에 새롭게 선보이는 '페어리 타운'은 행복을 만드는 요정들의 마을을 테마로 조성됐다.

에버랜드는 아이유, 박재범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플립이블', 방탄소년단, 싸이의 뮤직비디오를 아트디렉팅한 '무이' 등 K팝 전문 아트팀과의 콜라보를 통해 페어리 타운을 한 편의 뮤직비디오 세트장 같은 환상적인 요정 팝업 마을로 만들었다.

페어리 타운을 여행하며 만나는 요정 테마의 연구소, 분수, 도서관 등 다양한 포토존들은 비일상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연출하고, 9미터 높이의 초대형 나비 요정과 튤립 요정, 거울 요정 등 120여 개의 요정 조형물을 곳곳에 등장시켜 진짜 요정마을에 와 있는 듯한 몰입감을 강화한다.

야간에는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새로운 공간에 들어온 듯한 이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거대한 차원의 문이 열리는 영상, 조명, 사운드, 레이저 등 다양한 특수효과가 어우러진 퍼포먼스 연출도 준비하고 있다.

길이 24미터, 높이 11미터의 LED 대형 스크린에는 플립이블에서 특별 제작한 페어리 타운 스토리 영상이 수시로 상영된다.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요정마을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체험 콘텐츠도 풍성하다.

페어리 타운 현장에 마련된 QR코드나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접속 가능한 '온라인 관광안내소'를 체크인하면 소개 영상, 여행 지도 등 페어리 타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요정들이 내는 넌센스퀴즈, 틀린그림찾기, 퍼즐맞추기 등부터 친구에게 요정엽서 보내기까지 게임형 콘텐츠도 체험 가능하다. '페어리 타운'은 오는 17일부터 6월 18일까지 선보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병석 삼성물산 리조트사업부장(부사장)은 "페어리 타운은 고객들의 동심과 상상력이 펼쳐지는 곳"이라며 "매 시즌마다 새로운 이야기가 있는 공간을 만들고 마치 다른 차원에 여행 온 듯 고객들의 동심이 진화하는 새로운 에버랜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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