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3.03.13 17:07
경상북도교육청 전경. (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 전경.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이 지난 10일 웅비관에서 직속기관 교육연구관(부장), 교육지원청 국(과)장, 본청 장학관을 대상으로 핵심추진사업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는 3월 1일 자로 임용된 교육연구관, 지원청 국·과장, 본청 장학관 소개와 교육국장·정책국장의 부서별 핵심 추진 사업 안내, 업무개선 사례 공유 및 교육감과의 소통의 시간 등으로 진행했다. 교육국은 인사 관련 규정 안내, 교·수·평·기 일관성 강화, 따뜻한 행복교육 실천, 교원치유지원센터 운영, 학교급식비 지원 계획, 바로지원 365! 신속대응팀 운영, 학생 도박 예방 교육 강화 등을 안내했다. 정책국은 학교 업무 디지털 전환을 통한 교육력 제고, 늘봄학교 운영 및 단계적 확산 방안, 장애학생 자립생활교육관 꿈담채 운영, AI 영어학습시스템 활용, 특성화고 미래역량 강화 사업,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구축 등을 전달했다.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에 900억 투입 

경북교육청이 급식환경개선에 900억원을 투입한다.

노후 급식소를 철거 후 신축 및 전면 현대화(리모델링) 사업에 61교, 620억원을 투입한다.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점검 항목인 환기시설 개선에 160교, 180억원을 투입한다. 노후된 환기시설의 전면 개선을 위해 급식시설 노후 정도, 3식 학교, 급식 학생수가 많은 학교 등을 우선 순위로 3개년 종합 계획을 수립해 모든 학교의 노후 환기시설을 개선할 방침이다. 급식시설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쾌적한 조리실 환경, 작업 노동력 절감, 호흡기 건강보호에 중점을 두고 노후 기구 및 시설 개선에 91억원을 편성해 지원한다. 가스기구에서 전기기구로의 전환을 적극 독려하고 있으며, 업무가 가중되는 3식 급식학교 등에 150여명의 정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적극행정 활성화 5개 분야 14개 실행과제 추진 

경북교육청이 '2023년 적극행정 실행 계획'을 시행한다.

적극행정 공무원 지원 제도 활성화,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적극행정 문화 확산 및 소통 강화, 기관장이 선도하는 적극행정 문화조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14개 실행과제를 추진한다. 적극행정 공무원이 불이익한 처분을 받지 않도록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운영하고 소송지원 및 배상공제 가입으로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을 보호·지원하는 동시에 소극행정은 현장 점검을 통해 엄정 조치함으로써 적극행정 공직문화를 확립할 방침이다. 공무원들의 적극행정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공무원에게 교육감 표창, 성과급 최고등급 부여, 승진 가점 등 인사상 인센티브와 함께 올해는 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그린스마트스쿨 현장 컨설팅 실시

경북교육청이 오는 4월 28일까지 2021~2023년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추진 학교 대상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한다.

그린스마트스쿨 조성은 향후 50년 이상의 미래교육과 공간 조성을 신중히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사업 추진의 시작과 진행 과정에서 꾸준한 협의와 컨설팅이 이뤄질 때 경북교육 실현에 맞는 미래학교가 조성될 수 있기에 사업 전 컨설팅에 이어 두 번째 현장 방문 컨설팅 활동을 하게 됐다. 2021~2022년 그린스마트스쿨 사업교는 경북형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방향을 담은 중간설계안 마련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며, 2023년 선정교는 현장 방문을 통해 부지 확인과 더불어 사전 기획 활동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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