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3.03.13 18:07
포항상공회의소 전경. (사진제공=포항상의)
포항상공회의소 전경. (사진제공=포항상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1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경북지역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지식재산바우처' 지원사업의 수혜기업을 모집한다.

스타트업 지식재산바우처 지원사업은 특허청과 경북도의 지원으로 스타트업이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IP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는 수요자 중심 IP 서비스 제공을 통해 스타트업의 IP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지원대상은 창업 7년 이내 및 매출액 100억 미만 기업이면서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도전적인 과제를 추구하는 기술·IP 기반의 스타트업이다.

바우처는 지원 금액에 따라 소형(500만원), 중형A(1000만원), 중형B (1700만원)로 구분되며, 소형은 서류심사로, 중형은 서류 및 발표심사로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평가항목은 ▲기술성(50점) ▲바우처 사용계획(20점) ▲시장성(15점) ▲기업역량(15점)으로 구성된다.

‘IP-R&D 전략지원 사업 참여 기업’ 등 사업연계 참여기업이나 직무발명 보상우수인증기업(특허청), 지식재산경영인증기업(특허청), 전문기업확인기업(산업통상자원부) 등의 인증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6점 한도내에서 가점이 부여된다.

바우처로 사용이 가능한 IP 서비스는 국내·외 IP 권리화, 특허조사분석, 가치평가 및 영업비밀 원본증명서비스도 포함된다.

◆지식재산 재능나눔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023년도 '지식재산 재능나눔 지원사업'에 참여할 재능기부자와 수혜자를 연중 수시 모집한다.

사업은 도내 지식재산 경쟁력이 취약한 기업, 소상공인 등에게 지식재산 전문가의 재능을 나눔으로써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며 재능기부 문화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재능나눔 지원 분야는 지식재산권(특허·실용신안·상표·디자인)의 상담, 선행기술·상표·디자인의 조사, 지식재산 관련 맞춤형 교육, 기업 및 제품 특성에 맞는 브랜드 또는 디자인 개발, 기타(분쟁상담 등)이다. 모집 대상인 재능기부자의 경우 변리사, 교수, 디자이너 등 지식재산분야 재능 나눔이 가능한 개인 또는 단체이며, 수혜자는 소기업, 사회적기업(예비사회적기업 포함), 예비창업자 등이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재능기부자와 수혜자 신청내용을 바탕으로 기부자와 수혜자를 1대1로 매칭시켜 맞춤 지원하고 사업종료 후에는 재능기부자에게 기부증서와 감사패를 수여하고 우수활동자에게는 포상을 수여한다.

배상철 센터장은 “지식재산 분야에 재능을 가진 전문가 및 단체가 재능을 기부해 지식재산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소기업 등에게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난해 선행기술조사, 브랜드 개발, 디자인 개발 등 20건의 재능나눔 활동을 펼쳤고 올해도 20건 이상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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