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3.16 10:57

'학교급식 모니터링단' 학부모 모집·2023년도 수원시 시민농업대학 신입생 모집·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대상 어린이안전교육

수원특례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수원시)
수원특례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가 9월 12일부터 17일까 6일간 화성행궁 광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

수원시와 대한씨름협회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 협약’을 체결하고, 대회가 원활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씨름 경기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행궁광장)에서 열리게 됐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수원시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올해 추석장사씨름대회에는 전국 남·여 씨름선수단에서 300여 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6일 동안 남자부 체급별 개인전, 여자부 체급별 개인전과 여자부 단체전이 열린다. 남자부는 ▲태백(80㎏ 이하) ▲금강(90㎏ 이하) ▲한라(105㎏ 이하) ▲백두급 등 4개 체급이 있고, 여자부는 ▲매화(60㎏ 이하) ▲국화(70㎏ 이하) ▲무궁화(80㎏)급 등 3개 체급이 있다.

2022년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는 수원특례시청 씨름단 소속 문준석 선수가 태백장사, ‘금강급 최강자’ 임태혁 선수가 금강장사에 등극한 바 있다.

현재 수원특례시청 씨름단에는 주장 임태혁, 태백급 문준석, 한라급 이효진, 백두급 정창조 등 10명의 선수가 소속돼 있다.

◆'2023년 시의원 인권리더십과정' 개최

수원시는 16일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2023년 시의원 인권리더십과정’을 열었다.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요청해 이뤄진 이번 인권교육은 우리나라 최초로 ‘인권도시’ 개념을 도입한 김중섭 경상국립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인권 증진과 지방의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한 김중섭 명예교수는 ▲시의원의 인권 인식과 수원특례시 인권 제도의 이해 ▲수원특례시 인권정책 발전의 방향과 방안 ▲지역사회 인권 증진 방안과 지방의회의 역할 ▲직장 내 갑질 관련 사례 및 조례 제정 등을 설명했다.

‘공직자 인권교육 의무이수제’는 수원시 모든 공직자가 연 1회 이상 인권교육을 이수하도록 제도화하는 것이다. ‘공직자의 인권 감수성 향상’이 목표다.

◆미디어아트 환경교육관 본격 운영 시작

수원시는 11월까지 지혜샘어린이도서관 3층 미디어아트 환경교육관에서 체험형 미디어아트 ‘수상한 바다탐험전’을 연다.

‘수상한 바다탐험전’은 해양쓰레기에 대한 문제를 인식할 수 있는 환경교육의 장이다.

전시는 ▲상괭이의 바다와 해양쓰레기 설명 ▲쓰레기로 아파하는 바다 동물들 ▲바다생물을 아프게 하는 쓰레기는 어디에서 올까요? ▲(미디어아트 체험) 바닷속에 살고있는 나는 누구일까요? ▲(미디어아트 체험) 바다생물을 아프게 하는 쓰레기 제거하기 ▲(미디어아트 스케치 월) 살아 움직이는 내가 그린 바다 동물~ ▲키오스크에 적어보는 바다와의 약속으로 구성됐다. 전문강사가 전시 내용을 설명해준다.

전시는 매일 10시에서 17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은 휴무다. 상반기 단체관람은 6월 29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만 4세 이상, 25명 이내 규모로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도서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인접 도시 경계지역 경계시설물 조사

수원시가 인접 시와 경계 지역에 있는 경계시설물을 5월까지 전수조사한다.

용인·화성·안산·의왕시와 맞닿아 있는 수원시는 4개 시의 경계에 32개(권선구 16개, 장안구 7개, 영통구 9개)의 경계시설물을 설치해 관리하고 있다.

수원시는 조사반을 편성해 모든 경계시설물을 현장 조사하고, 사라지거나 훼손된 시설물이 있으면 다시 설치한다.

'학교급식 모니터링단' 학부모 모집

수원시가 ‘2023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할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를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

학교급식 모니터링단은 생산 농가, 식품 제조·가공업소, 물류·배송업체 등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재료의 생산·가공·유통·소비 등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학교급식 식자재 공동구매 업체 평가단으로 활동한다.

올해 4월 12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활동하며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급식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학교급식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하길 원하는 학부모는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정보마당>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20명 내외를 선정한다.

선정된 모니터링단은 4월 12일 발대식과 함께 ‘식자재 안전성 검사 프로세스’, ‘위생점검 체크리스트의 이해’ 등을 주제로 교육을 받게 된다.

2023년도 수원시 시민농업대학 신입생 모집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29일 오후 6시까지 ‘2023년도 수원시 시민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원시에 주소지를 둔 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미래농업과 20명, 발효가공과 24명을 모집하며, 4월 19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주 1회 수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한다.

교육 내용은 ▲미래농업의 진로와 대응 방안 ▲드론의 이해·농업 활용 ▲육묘사례 ▲스마트팜 이해 ▲신소득 작물의 종류와 재배 기술 등이다. 발효가공과에서는 ▲발효의 정의와 이해 ▲전통주 이해·실습 ▲된장·고추장·김치·젓갈류 등의 제조 원리(이론)·제조 실습 등을 배울 수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소식→시정소식'에 게시된 ‘수원시 시민농업대학 교육생 모집 안내’에서 입학원서와 학업계획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 후 방문, 등기우편(수원시 권선구 온정로 45 수원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지도기획팀)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대상 어린이안전교육 실시

수원시가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 60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어린이안전교육을 실시한다.

3월 16일 영통구청 대회의실에서 첫 교육을 했고, 4월 7일까지 5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성인·소아·영아 심폐소생술 ▲이물질 흡인으로 인한 기도폐쇄 시 응급조치 ▲자동 심장충격기 사용법 ▲일반 응급상황 대처 등 실습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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