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03.16 15:23

국비 1.15억 확보

광명시가 운영하는 장애인 요리교실 모습.(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가 운영하는 장애인 요리교실 모습.(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1500만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은 교육부가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광명시는 2020년~2021년 시범사업과 2022년 선정에 이어 4년 연속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시는 이번 공모로 확보한 1억1500만원에 시비 1억1500만 원을 추가 편성해 시·도비 포함 총 4억1200만원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활성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장애인평생학습 ‘삼삼오오 마을배움터’ ▲장애인 직업능력향상 프로그램 ▲장애인 생활특강과 실천하는 ESG특강 ▲장애인가족문화 여가지원사업 ▲장애인 전문예술가 양성과정 ▲ESG실천을 위한 광명형 활동가 양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마을 곳곳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앞으로도 평생학습을 통하여 장애인의 역량 개발과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2020년 전국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했다. 올해는 지역 중심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하여 17개 장애인 기관·단체·시설과 함께 28개 프로그램을 4월부터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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