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3.03.16 15:54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5일 안성시 공도읍 소재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에서 열린 '안성 반도체 대기업 유치 자문위원회 출범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김학용 의원 페이스북 캡처)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5일 안성시 공도읍 소재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에서 열린 '안성 반도체 대기업 유치 자문위원회 출범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김학용 의원 페이스북 캡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하마평에 오른 김학용 의원이 "안성 반도체 대기업 유치 자문위원회가 출범했다"고 알렸다. 

김 의원은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오늘 저의 공약인 삼성전자 안성 유치를 도울 '안성 반도체 대기업 유치 자문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며 "출범식에는 400여 명의 안성시민과 학생들이 함께해서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피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주최로 안성시 공도읍 소재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에서 '안성 반도체 대기업 유치 자문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특히 "청와대 경제수석과 KT회장을 역임하시며 첨단산업 발전을 진두지휘한 이석채 전 정보통신부 장관께서 흔쾌히 자문위원장을 맡아 주셨다"며 "그 밖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출신 전문가 분들과 학계, 전력, 인허가, 단지 개발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자문위원회를 정기적으로 열고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용인 남사에 시스템반도체 산업단지 계획이 발표된 것을 의식해 "오늘 안성과 접경지인 용인 남사에 시스템반도체 산업단지 계획이 발표돼 실망하시는 안성시민들이 계시리라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이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기술이 발전할수록 반도체 수요는 증가하고 그만큼 공장을  추가로 증설해야 한다. 자문위원님들도 안성이 반도체 대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가지고 있고, 추가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기에 앞으로 더 노력하자는 의견을 주셨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 오늘 발표된 첨단산업단지 계획안에 안성을 추가로 포함시키는 방안을 포함해  반도체 생산공장을 유치하기 위한 세부 전략을 자문위원회에서 논의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또 "오늘 위촉된 자문위원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안성시민의 염원을 이루도록 분발하겠다"며 "흔쾌히 저를 돕기로 나서주신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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