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3.03.22 11:05
(사진제공=대우세계경영연구회)
(사진제공=대우세계경영연구회)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대우세계경영연구회가 2023년도 글로벌 청년사업가(GYBM) 베트남-아세안 과정 참가자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오는 5월 14일까지 대우세계경영연구회 GYBM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34세이하의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예정자로 전공이나 남녀 무관하며 경력자는 특별 우대한다. 1차 화상면접, 2차 개별 대면면접으로 선발한다. 

최종 합격된 선발자들은 오는 5월 22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대우글로벌인재양성센터에서 입소식을 갖고 이후 2024년 1월까지 국내 및 베트남 현지 연수 과정이 진행된다.

아세안 국가 여행을 통해 변화와 발전의 현장을 체험한 후에 기본 역량, 글로벌 역량과 직무 역량, 리더십 역량 교육훈련과 전문가 특강,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국내외 연수를 마친 선발자들은 2024년 1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GYBM 선발자들은 통상 연수가 수료되기 1~2개월 전에 입사가 결정되며 연수 수료 직후 대부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현지 진출 한국 기업에 취업하고 있다. 국내외 연수기간 중 소요되는 비용은 전액 대우세계경영연구회 회원들의 연회비와 기부금,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금 등으로 충당된다. 취업 후 정착 지원 명목으로 최대 600만원을 지급받는다.

베트남, 미얀마,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4개국 대상 GYBM 선발자들의 규모는 지난해 기준 1300명을 넘어섰다. 이들 중 50여명은 창업을 해서 청년사업가가 됐다. 

장병주 대우세계경영연구회 회장은 "수 많은 GYBM 과정 수료자들이 동남아 현지 기업 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SNS활동 등을 통해 선후배가 친밀하게 교류 중"이라며 "상호 출장 및 시장 조사 등 서로가 도움을 주고 받고 있어 회사의 업무 수행에도 큰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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