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3.22 15:22

'2023년 세계 물의 날 기념 행사'·부패취약분야 맞춤형 청렴교육·학생승마체험 참여자 모집·재난대응 민관군 합동훈련·2023년 공직자 법제교육

이재준 수원시장(앞줄 가운데)과 수원시 기업유치위원회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앞줄 가운데)과 수원시 기업유치위원회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공직자, 수원특례시의회 시의원, 기업인, 언론인, 교수,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명으로 구성된 ‘수원시 기업유치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이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기업유치위원회는 위촉식 후 제1회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수원시의 기업 유치 지원시책 등을 홍보하고, 기업인과 상시 소통하며 기업 동향을 파악하는 등 적극적으로 기업 유치에 나선다.

또 수원시로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을 발굴·추천하며 행정 실무담당자와 기업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27기 절주학교, 행복가족공동체' 참가자 모집

수원시 장안구보건소와 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27기 절주학교, 행복가족공동체’ 참가자를 4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절주학교는 정신과 전문의 등 정신건강 전문가가 건강한 음주 습관, 가족을 이해하는 방법 등을 알려주는 주는 강의다.

27기 절주학교는 4월 25일부터 7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수원시 팔달구 매산로89)에서 총 10회기로 진행된다.

강의는 ▲직장인의 건강한 음주 문화 ▲나와 가족의 이야기 ▲나를 찾는 여행 ▲부부 행복해지기 ▲음주와 스트레스 관리 ▲익명의 알코올중독자 모임(A.A.) 참관 ▲절주학교 수료자와의 만남 등의 주제로 구성된다.

수원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수원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전화(031-256-9478)로 신청할 수 있다. 홍보물 하단 큐알(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웹페이지에서 신청할 수도 있다. 참가비는 1만 원이고, 부부가 함께 참가할 수 있다.

농촌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

수원시가 ‘2023년 농촌지역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사업’에 참여할 시민을 12월 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3월 20일 기준 실제 사육장소가 동 지역 중 용도지역상 주거·상업·공업지역을 제외한 관내 농촌지역이며, 실외에서 등록 대상 동물(개)을 반려 목적으로 키우는 수원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중성화 수술 대상은 사업 신청자 명의로 내장형 동물등록이 완료된 5개월령 이상 30kg 미만인 실외 사육견이다.

1인당 최대 2마리까지 신청할 수 있고, 등록하지 않은 사육견은 내장형 동물등록 시술 비용(마리당 1만원)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신청할 수 있다.

1마리당 최대 36만원을 지급하고 자부담 비용은 최대 4만원이다. 수술 전 동물병원에서 검사할 때 납부해야 한다.

구비서류를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에 수원시농업기술센터 생명산업과 동물보호팀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로234, 수원시동물보호센터 2층 사무실)으로 제출해야 한다.

제출할 서류는 지원신청서, 신분증 사본, 주민등록등본, 동물 사진, 동물등록증 사본, 사육 위치 소유권 관련 증빙서류(자택 주소와 사육 위치가 다른 경우) 등이다.

대상자 선정 결과는 접수일로부터 10일 이내에 개별 통보한다. 우편 신청한 시민은 접수 여부를 동물보호팀에 전화해 확인해야 한다.

식품제조·가공업소 대상 위생관리등급제 운영

수원시가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식품첨가물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등급’을 평가해 출입·검사·수거 등을 차등 관리한다.

수원시는 ▲기본 조사 ▲기본 관리평가 ▲우수 관리평가 등 3개 분야 120개 항목을 기준으로 11월까지 식품 제조·가공업소 105개소를 평가한다. 평가 항목은 위생관리 책임자,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품질관리 방법에 따른 위생관리 여부 등이고, 총점은 200점이다.

평가 점수가 151~200점인 업소는 ‘자율관리업소’, 90~150점인 업소는 ‘일반관리업소’, 0~89점인 업소는 ‘중점관리업소’로 등급을 구분해 등급별로 차등 관리할 계획이다.

자율관리업소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출입·검사를 2년간 면제하고, 위생관리시설 개선을 위한 융자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일반관리업체는 위생관리가 필요한 경우에 출입·검사를 하고, 중점관리업체는 매년 1회 이상 집중적으로 지도·관리한다.

'2023년 세계 물의 날 기념 행사' 개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023년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에서 “하천을 비롯한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지난 21일 수원 원천리 천 중앙교 밑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공직자, 수원도시재단·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관계자, 삼성전자 김경진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 명 등이 참석했다.

기념행사 후 이재준 시장과 삼성전자 임직원, 행사 참가자들은 원천리천의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덩굴식물을 심었다.

수원시는 환경직 신규공직자와 물관리 부서 공직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3일 광교 물순환시스템, 다산공원 빗물이용시설, 만석공원 비점오염저감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

부패취약분야 맞춤형 청렴교육

수원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부패취약 분야 맞춤형 청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문양근 엠코드 컨설팅 대표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공사·용역·보조금·재세정·인허가 업무 등 부패취약 분야 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함께 생각하는 청렴’을 주제로 강의한 문 대표는 ▲청탁금지법, 갑질 판단의 기준·주요 유형 ▲이해충돌방지법(신고·제출의무 5가지, 제한·금지행위 5가지) ▲반부패 제도의 변화 등을 설명했다.

이해충돌방지법 신고·제출의무는 ‘사적이해관계자 신고, 회피·기피 신청’, ‘공공기관 직무 관련 부동산 보유·매수’ 신고 등이고, 제한·금지 행위는 ‘직무 관련 외부 활동’, ‘가족 채용’, ‘수의 계약 체결’ 등이다.

부정청탁 예외 사유는 ▲법령·기준에서 정한 절차·방법에 따라 요구하는 행위 ▲공개적으로 특정한 행위를 요구하는 행위 ▲공익적 목적의 고충민원 전달 행위 ▲사회상규에 위배되지 않는 행위 등이다.

◆학생승마체험 참여자 모집

수원시는 ‘2023년 학생승마체험(일반‧재활)’ 참여자를 모집한다.

수원시에서 추진하는 학생승마체험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급)에 재학하는 학생이나 학교 밖 청소년이 저렴한 비용으로 화성‧용인‧안산시에 있는 승마장에서 승마체험을 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11월까지 1명이 10회 강습을 받을 수 있고, 회당 강습 시간은 60분(기승 30분) 이상이다. 강습반 학생 수는 10명 내외로 말 1마리당 2명 이하 학생이 배정된다.

일반학생은 9만6000원(22만4000원 보조)을 내고 체험할 수 있고, 재활승마를 하는 장애학생은 체험비용을 전액 지원받는다.

일반 승마는 3월 29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학생승마체험 접수시스템에 개별적으로 신청하고, 재활 승마는 3월 31일까지 각 학교에서 학생을 추천해 수원시에 참여 신청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문자메시지로 통보한다. 신규 신청자를 우선 선발하며 일반 승마는 무작위 추첨으로, 재활 승마는 고학년 순으로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소식→시정소식’에 게시된 ‘2023년 학생승마체험 참여 신청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난대응 민관군 합동훈련

수원시가 수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이 붕괴한 상황을 가정해 시민, 공직자, 소방·경찰·군·병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21일 오후 3시경 수원종합운동장에 규모 4.7 지진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상황을 전파하면서 시작됐다.

관람객이 긴급대피하던 중 통로가 무너지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하자 자위소방대는 119에 신고하고, 대피를 유도하며 자체 인명구조·응급처치를 했다. 곧 수원소방서 선착대가 도착해 인명구조 활동을 했고,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폴리스라인 설치 후 주변 도로를 통제했고, 긴급구조통제단은 현장지휘를 했다. 사상자가 늘어나면서 대응 단계는 격상됐고, 보건소는 현장 응급의료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재난의료지원반(DMAT), 군, 병원, 한전, 전기안전공사 등 지원기관이 활동을 했고, 수원시 통합지원본부는 재난현장 지원활동을 시작했다.

수원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했다. 본부장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회의를 주재하며 ▲신속하게 응급차량을 이동할 방법 ▲대피 장소와 대피한 시민 지원 ▲인명 구조 상황 ▲현장 추가지원 인력 ▲사망자·부상자 지원책 등을 점검했다. 수원시와 유관기관이 복구 활동을 하는 것으로 훈련은 마무리됐다.

2023년 공직자 법제교육

수원시는 공직자의 자치입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직자 법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조지은 법제처 법제교육과 서기관의 강의로 진행됐다. 조지은 서기관은 ▲법령 상호 간 체계, 법령의 기본 구조 ▲자치법규의 기본 이론, 입안 실무 ▲자치법규 입안 시 불합리한 규제, 적극행정 주요 내용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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