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03.22 18:54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3700만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22일 오후 6시 14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77% 오른 372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전날보다 0.24% 뛴 3731만2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44% 상승한 2만8138.56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보다는 13.18% 뛴 가격이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오는 22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 종료 후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FOMC에서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결정할 것이란 전망이 86.4%로 집계됐다. 

알트코인들은 개별 종목 장세를 띠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1.04% 하락한 236만9000원에, 업비트에서는 0.63% 떨어진 237만원에 거래 중이다.

빗썸에서 리플(5.36%↑), 도지코인(1.65%↑), 에이다(6.31%↑), 페이코인(12.71%↑), 벨로프로토콜(1.21%↑) 등은 올랐고, 플로우(2.13%↓), 이더리움클래식(0.84%↓), 쓰레스홀드(2.57%↓), 레저메타(23.35%↓), 샌드박스(2.21%↓) 등은 내렸다.

공포·탐욕 지수. (사진=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캡처)
공포·탐욕 지수. (사진=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캡처)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68'(탐욕)보다 6포인트 내린 '62'(탐욕)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지난주 '50'(중립)보다는 12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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