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3.03.28 09:00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월드컵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사진=국제펜싱연맹 페이스북 캡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월드컵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사진=국제펜싱연맹 페이스북 캡처)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구본길, 김정환, 오상욱, 김준호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6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월드컵 단체전에서 독일과 겨뤄 45-44로 이겼다.

앞서 사브르 대표팀은 8강에서 캐나다를 45-26으로 꺾고 4강에서도 루마니아를 상대로 45-30으로 이겼다.

결승에서 한국이 막판 독일에 점수를 내주며 위기에 처했지만 오상욱이 마지막 주자로 등장해 상대 마티야스 사보를 상대로 역전하며 우승했다. 

개인전에서는 구본길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사브르는 시즌 시작 후 지난해 11월 알제리 알제에서 열린 첫 대회와 지난달 폴란드 바르샤바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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