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03.29 12:09
김종호(왼쪽)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29일 경북 포항시 소재 태풍 힌남노 피해 극복기업인 비에스시시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김종호(왼쪽)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29일 경북 포항시 소재 태풍 힌남노 피해 극복기업인 비에스시시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김종호 기보 이사장이 지난해 발생한 태풍 힌남노 피해 극복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이사장은 대구경북지역 직원들과 소통시간을 통해 지역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중소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북 포항시 소재 태풍 피해 극복기업인 비에스시시는 분진차단 및 공기정화를 위한 냉난방 양압장치를 제조하는 중소기업이다. 

기보는 비에스시시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2021년도에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후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자 특별재난지역 우대보증을 지원해 기업의 빠른 피해극복과 경영안정을 위해 노력했다.

김 이사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태풍, 홍수, 산불 등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하고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많아지고 있다"며 "재난피해를 극복하고 빠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기보는 정부, 지자체 등의 재해중소기업 확인을 받았거나 재난복구 관련 지원결정을 받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해당시설의 소요자금 범위 이내에서 최저 0.1%의 고정보증료율의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김 이사장은 대구경북지역의 직원들과 기보의 올해 핵심미션과 지역현안을 논의했다. 그는 "여러분이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만족하며 일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호 이사장은 올해 재기지원기업을 시작으로 매출채권팩토링 이용기업, 지역 바이오 기업, 태풍피해 복구기업 등 현장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역별 현장방문을 통해 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