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03.29 15:51
박승원(왼쪽) 광명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28일 광명시 일직동 새빛공원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열린 맞손토크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왼쪽) 광명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28일 광명시 일직동 새빛공원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열린 맞손토크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와 경기도가 29일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지난 28일 일직동 새빛공원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맞손토크를 진행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매월 1개 시군을 정해 현장을 찾아 시민과 소통하며 현안을 논의하는 '맞손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6번째로 진행된 이날 '맞손토크'는 박승원 광명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오경 국회의원, 양기대 국회의원과 '기후의병'을 비롯한 300여명의 광명시민이 참석해 '기후위기'를 주제로 질문과 답변을 나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의 마음을 소중히 담아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광명시가 한 단계 도약하고 미래세대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우수한 기후에너지 정책을 추진해 최근 3년간 기후에너지 정책 관련 분야에서 환경부장관 표창 등 11건을 수상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후의병은 의병 정신을 품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시민 13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기후위기 대응 실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교육과정에 탄소중립 교육 포함, 띠녹지 조성으로 도심 숲 조성, 수소차 지원방안 등 기후위기를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기 위한 탄소중립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맞손토크에는 유럽연합 기후행동 친선대사인 방송인 줄리안이 '우리가 탄소중립을 이뤄내야 하는 이유'로 기조연설에 나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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