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3.30 15:26
정명근(가운데) 시장이 핵심사업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
정명근(가운데) 시장이 핵심사업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28일 동탄출장소 중회의실에서 ‘민선8기 핵심사업 점검회의’를 열고 사업별 진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날 정 시장은 화성특례시 준비, 화성테크노폴, 중소기업 지원, 보타닉가든 화성, 서해안 관광벨트 조성사업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화성특례시 출범을 대비한 실무TF 구성‧운영 및 100만 인구 달성에 대한 시민 홍보 계획을 살폈다.

이어 첨단기술 집적도시 조성계획인 화성 테크노폴 추진상황과 더불어 중소기업 지원현안을 점검하고, 서해안 관광벨트 및 보타닉가든 화성 조성을 위한 전문가 자문결과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또 29일에는 서해안 현장을 방문해 해안데크 설치와 궁평 종합관광지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제10회 궁평항 풍어제 개최

화성시는 4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궁평항 특설무대에서 ‘제10회 화성시 궁평항 풍어제’를 연다.

시가 주최하고 화성문화원, 궁평항 풍어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풍어를 기원하는 의식과 다양한 부대행사로 준비됐다. 특히 민속학계 학자들의 조언대로, 바다를 바라보며 굿을 할 수 있는 무대가 신설돼 지역 어업인들이 과거 마을 주민들이 뱃고사를 지내던 전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1일에는 굿의 시작을 알리는 봉죽세우기, 장승제, 도당서낭맞이, 세경돌기 등의 의식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2일에는 나쁜 액을 바다로 띄워 보내는 뗏배 나가기, 복을 기원하는 칠석거리와 복떡 나누기, 질병 근심 액운을 걷어내는 영정거리, 작두거리, 뒷전거리 등이 펼쳐진다.

◆새솔동, 지역주민 대상 무료법률상담 협약

화성시 새솔동은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법률 상담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새솔동은 이를 위해 지난 28일 새솔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법무법인 동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법무법인 동천은 새솔동 주민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가사·민사 관련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협약은 체결일로부터 3년간 유지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난청 어르신 보청기 지원

화성시는 관내 만 65세이상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2023년 화성시 노인 보청기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화성시에 주소를 1년 이상 두고 실제 거주 중인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이다. 최근 6개월 이내 이비인후과 전문의로부터 난청진단을 받은 어르신은 신청할 수 있다.

난청 진단기준은 한 귀의 청력손실이 40㏈ 이상 80㏈ 미만이고, 다른 귀의 청력손실이 40㏈ 이상 60㏈ 미만이다.

지원기간은 오는 12월까지 수시접수한다. 지원규모는 300명이며 지원금액은 1인당 최대 117만9000원 한도내 보청기 실 구입비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9월 '화성시 노인 보청기 및 성인용 보행기 지원 조례 제정'에 따라 이뤄졌으며 지원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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