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3.31 14:48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31일 ‘2024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주요 전형 일정과 방법을 안내했다.

2024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중학교 내신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내용을 중심으로 선발하고, 전기 학교와 후기 학교로 나눠서 진행한다.

전기 학교는 ▲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특성화고 ▲일반고 특성화학과가 해당하며, 전형 기간은 오는 8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다.

후기 학교는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로, 전형 기간은 올해 12월 8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전형 방법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적용해 중학교 교과성적은 과목 표준편차를 제외하고 성취도와 원점수만 반영한다.

전형 기간 중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시험 방역 관리 안내 지침을 적용해 특수목적고·특성화고의 면접과 실기는 집합 전형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실천학교 229교 운영

경기도교육청은 교과와 연계한 인공지능(AI) 융합교육 확산을 위해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실천학교 229교를 운영한다.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실천학교는 모든 교과와 연계해 AI 융합교육과 디지털 활용 수업을 실천하는 학교다. 디지털 기술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회 경제적 혁신 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 창의 역량 함양을 목표로 한다.

실천학교에서는 정보·과학·수학·인문·사회·예술·체육 등 다양한 교과와 연계해 AI 원리를 배우고, 디지털 환경과 AI 활용 수업으로 디지털 소양을 키우는 교육 운영에 주력한다.

주요 운영 과제는 ▲(교육과정) AI 원리를 다양한 교과와 연계하는 인공지능 융합교육 ▲(수업실천) 교과 교육과정 내 디지털 소양 교육을 위한 AI·디지털 활용 수업 ▲(교원역량) 교원의 AI·디지털 수업역량 강화 연수 참여와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성과확산) 관내·외 학교 대상 수업공개 등 실천사례 현장나눔운영 등이다.

도교육청은 실천학교 지원을 위해 교육지원청별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지원단을 구축하고, 관내 학교 수업 공개와 성과나눔회 개최로 우수 사례를 공유해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 선정 결과 발표

경기도교육청은 31일 ‘2023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선정 단체 21곳을 발표했다.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은 도교육청이 권장하는 교육·학예 관련 사회단체의 공익사업을 활성화하고,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공익활동을 펼치며 함께 성장하기 위해 매년 운영하고 있다.

선정된 단체는 ▲미래교육 2곳 ▲역량강화 9곳 ▲교육공동체 4곳 ▲교육 사각지대 해소 3곳 ▲학교안전 3곳 총 5개 분야 21곳이다.

단체들은 4월부터 11월까지 ▲에듀테크 활용 미래교육 역량 강화 ▲다문화가정 청소년 학습지원 ▲장애학생 문화예술 학습지원 ▲학교 밖 청소년 진로·인성교육 ▲청소년 심리 치유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4.16민주시민교육원, 세월호 참사 9주기 '노란 리본의 달' 운영

4.16민주시민교육원은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4월 한 달을 ‘노란 리본의 달’로 지정하고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

교육원은 4.16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원에 대해 추모의 뜻을 기리고 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기 위해 ‘노란 리본의 달’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기관에서는 ▲노란 리본 착용 ▲추모 글 남기기 ▲추모 사이렌 울림과 묵념 등을 통해 추모에 동참할 예정이다. 학교에서는 ▲4.16 교육자료 활용 수업 ▲추모‧안전 문예 행사 ▲4.16 기억과 공감의 날에 자율적으로 참여한다.

4.16민주시민교육원에서는 ▲단원고 희생자 추모공원 방문과 헌화(14일) ▲단원고 4.16기억교실 탐방(15일) ▲교육가족 기억 행동식(16일) ▲희생자 유가족이 그린 작품 전시 ‘자유여행’을 운영해 참사의 아픔을 공감하고 기억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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