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03.31 18:06
비트코인 (사진=픽사베이)
비트코인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3600만원대 후반으로 하락했다. 차익 실현 매물 출회에 내린 것으로 보인다. 

31일 오후 5시 36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2.37% 떨어진 367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전날보다 1.07% 내린 3675만8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27% 하락한 2만7725.08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보다는 1.55% 내린 가격이다.

대부분의 알트코인들도 약세 흐름을 띠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25% 하락한 236만8000원에, 업비트에서는 전날보다 0.34% 내린 236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빗썸에서 펠라즈(30.60%↑), 솔라(17.12%↑), 엘프(9.42%↑), 트론(0.72%↑) 등은 올랐지만 리플(1.05%↓), 페이코인(54.18%↓), 스트라티스(12.77%↓), 레저메타(20.16%↓), 아비트럼(0.28%↓) 벨로프로토콜(8.56%↓), 도지코인(0.90%↓), 이더리움클래식(1.15%↓), 이오스(2.22%↓), 솔라나(1.79%↓), 샌드박스(1.66%↓), 클레이튼(1.55%↓) 등은 대부분 코인의 가격은 내렸다.

공포·탐욕 지수. (사진=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캡처)
공포·탐욕 지수. (사진=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캡처)

다만 투자심리 지수는 개선됐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60'(탐욕)보다 3포인트 오른 '63'(탐욕)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지난주 '61'(탐욕)보다도 2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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