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04.01 08:01
상표별 판매가격(자료=한국석유공사 오피넷)
상표별 판매가격(자료=한국석유공사 오피넷)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전국 주유소에서 휘발유과 경유 판매가격이 동반 하락했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5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8원 하락한 1593.6원/L,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2.6원 하락한 1521.8원/L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하락했으며, 경유 판매가격도 최근 19주간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1564.9원/L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601.8원/L을 기록했다. 경유도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1492.2원/L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532.6원/L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기준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5.9원 하락한 1670.5원/L,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6.9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7원 하락한 1566.6원/L, 전국평균 가격 대비 27.0원 낮은 수준이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주 국제유가는 미국 상업원유재고의 감소, 미국 달러화 가치의 하락, 이라크 북부 쿠르드 원유 생산 차질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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