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3.04.02 17:19

3월부터 4개 반 18명 감찰반 편성…복무 관리 사각지대 특별감찰 실시

포항시청 전경. (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청 전경. (사진제공=포항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가 공직기강을 확립을 위해 특별감찰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3월부터 4개 반 18명의 감찰반을 편성해 취약 분야 및 복무 관리 사각지대에 대한 특별감찰을 실시하고 산불 예방 등 비상근무 실태를 중점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찰은 3월 6일부터 행정안전부와 광역자치단체 합동으로 실시되고 있는 ‘공직부패 100일 특별감찰’에 발맞춰 각종 비위행위 및 토착 비리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감찰 대상은 ▲금품수수 등 공무원 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 위반 행위 ▲음주운전, 성 비위 등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품위 훼손 행위 ▲민원 처리 지연·방치 등 시민 불편 유발 행위 ▲부정 청탁·이권 개입 등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특별감찰을 통해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시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공무원의 비위·일탈행위로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 조치해 공직 비리와 부조리를 사전 예방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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